안녕하세요 올해 18살 된 학생입니다. 제가 요새 여러가지 좋고 나쁜 감정들을 많이 겪었는데요,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자꾸 안 좋은 생각을 하게돼요. 요새는 주변인으로 해서는 안 되는 야한 생각을 시도때도 없이 해요. 원해서 하는 생각이 아니고 의식으 흐름대로 흘러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비윤리적인 생각들도 합니다. "내가 커서 몸을 파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 같은 생각이요. 이런 것들이 안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안 된다"라는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 안 돼요. 요새 이런 생각들 때문인지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우울한 나날들만 반복되네요. 이 증상들이 심해지면 심리치료를 받을 의향은 충분히 있구요. 이러한 생각들은 명확한 원인이 없이도 가능한 건지, 이러한 일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지, 그렇다면 그 사람들의 원인은 무엇인지, 병원을 제외하고 나아질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신중한 답변 부탁드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