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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안녕하세요. 19살이지만 빠른년생으로 20살의 인생으로 ...

안녕하세요. 19살이지만 빠른년생으로 20살의 인생으로 살고 있는 여자입니다 키는 170 몸무게는 살이 많이 쪄서75키로에 해당하고 있습니다. 12월 달은 악순환의 반복이였습니다. 그 때문인지 아직도 트라우마가 문득문득 생각나고 언제 다른 모든 이에게 연락과 욕설이 오지않을까 많이 불안하고 잠도 안옵니다. 심지어 올해가 시작할때 안좋은 일이 생겨서 친구도 많이 잃었고 현재 생일이 다가오지만 축하해줄 사람이 없을까봐 무서워 죽겠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왕따라고 생각할까 두렵습니다. 강해지고 싶습니다 정말 강해지고 싶습니다 강한 척에도 한계가 있다는 걸 최근들어 뼈저리게 느낍니다 저를 살려주세요 그리고 제가 강하고 잘나가는 줄 아는 제 남자친구.. 살이쪄도 절 사랑해주는 남자친구가 내년 대학교 새내기가 들어왔을 때 눈길을 줄까 두렵고 그의 친구들이 저를 거대한 덩치로 볼까 두려운 와중에 저는 의지부족으로 운동도 식이조절도 안하고 우울함만 가득 안고있는 머저리입니다.


답변

Re : 안녕하세요. 19살이지만 빠른년생으로 20살의 인생으로 ...
김형배
김형배[전문의] 루원마음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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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김형배 입니다.

겉으로는 건강해보일지 몰라도 심리적인 상처가 많아 보입니다.

상처들이 제대로 아물지 못하면 걱정하시는 것처럼 어떤 방향에서든 문제가 드러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거기서부터 변화의 시작을 가져보는 것이 건강한 모습일 것입니다. 겉으로 과대하게 포장된 모습이 인격으로 굳어지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꿔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어느 정도의 상담이 필요해 보이는데 교내 상담이나 지역 기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