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분에 따라 몸하고 의지력이 많이 바뀝니다.
고3때까지는 몰랐는데 재수를 하면서 죽도록 공부하고 열심히 먹고 살기위해 공부를 해서 좋은 대학에 왔는데, 재수때 힘들고 지칠때 의존 할곳도 없이 살고 도와준 사람없이 버티며 살다보니 인생은 혼자 사는구나 이렇게 사고가 바뀌고 어려울때 누구한테 도움을 받거나 얘기를 하는것도 어렵습니다.
대다수는 나의 힘든 얘기에 관심도 없고 소수는 듣고 그냥 즐거워 할거 같은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생각하다보니 곁에 있는 친구들 몇명에게서도 불신도 느껴지기도 하고 뭔가 예전과 제가 많이 바뀐거 같아요.
요즘은 또다시 공부할 일이있어서 공부하다보니
재수때 만큼 지치고 힘들고 또 도와주면서 지칠때 위로 하나 듣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고 부모님에게 힘들다고 하니 원래 사회가 그렇다면서 스트레스 받지말고 저가 열심히 바뀌고 노력하라는 말을 들으니 진짜 아무도 도움 안된다는 생각 뿐이고 또다시 우울해집니다.
기분에 따라 행동 태도도 좀 바뀌고 표정부터가 많이 달라지기도 하면서 웃을날도 많지 않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도 그렇게 즐거운줄도 모르겠고, 우울한 나날이 대다수를 차지 하는거 같습니다. 어제는 갑자기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기분이 나빠지기도 했는데 친구가 우울증도 아니고 왜 그러냐고도 하고.. 혹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가 싶습니다.
기분에따라 하루가 많이 바뀌고 하루에 몇번씩은 아니여도 또 매일은 아니더라도 기분이 바뀔때가 종종있습니다.
우울해지면 무얼해도 정말 우울하고 무기력감을 느껴지는데,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