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김계진 입니다.
칼륨과 나트륨은 우리 몸 안에서 적절한 양만큼 서로 균형을 맞추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것이 건강한 몸의 상태이죠, 따라서 우리가 식사를 할 때 이러한 균형에 맞는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한 식사입니다.
그런데, 평소 우리가 식사를 할 때에는 칼륨보다는 나트륨 섭취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음식에 간을 하는 소금을 포함한 대부분의 양념에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나트륨 섭취가 과다해졌을 때에는 칼륨을 섭취하여 두 영양소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나트륨을 배출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가동시키는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나트륨과 칼륨이 균형을 이루고 있을 때 굳이 나트륨을 빼내기 위해서 칼륨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이 역시도 고칼륨혈증이라고 하는 부작용을 일으켜 몸에 이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거나 고혈압으로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하는데 외식 등을 통해 나트륨 섭취가 많아졌을 때에는 칼륨이 풍부한 잡곡이나 채소, 과일등을 섭취하여 나트륨을 빨리 배출시키고 몸 안에서의 적정 수준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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