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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155cm. 47kg. 37세. 여.컴퓨터 관련 직업 ...

155cm. 47kg. 37세. 여.
컴퓨터 관련 직업이며 6시 30분 기상해서 자가용으로 출근.
매일 야근이라 보통 20시~23시 30분 사이에 퇴근합니다. 종일 앉아있으며 걷거나 뛰는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밤 12시~새벽2시 사이에 잠을 잡니다.

얼마전 야근을 하다 저녁먹으러 갔다가 상사로 부터 잔소리를 듣는 도중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손이며 입술마저도 온몸이 저려오면서 몸이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말을 하고 싶었지만 입술이 오므라지는듯하며 움직일수 없었고 호흡도 곤란해지면서 숨을 크게 쉴때마다 어지러움이 심해지면서 쓰러질것만 같았습니다. 결국 회사 동료의 등에 업혀 사무실로 들어왔고 30여분동안 내 맘대로 움직일수 없었고 내 의지와는 다르게 손이 엄청 떨렸습니다. 이 후 조금씩 괜찮아져서 집으로 왔으나(병원은 안갔습니다) 그 날 이후 물 종류(물. 커피. 쥬스 등)를 제외하곤 음식이 들어갈때마다 체한듯이 명치와 배가 아픕니다.(거의 못먹고 있어요)

병원을 가야한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Re : 155cm. 47kg. 37세. 여.컴퓨터 관련 직업 ...
김형배
김형배[전문의] 루원마음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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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김형배 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해리성 반응인 것 같은데요. 정확한 진단은 아직 어려울 것 같고 향후 재발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매일 업무량도 많은 상황이라 걱정이네요. 직장 생활을 갑자기 바꿀 수도 없으니 좀 더 이완하고 긴장을 풀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내과를 방문해서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를 받아보길 권하고,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