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김계진 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해서 커피 섭취 자체를 제한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커피에는 카페인이라고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혈관의 수축을 유발하고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심박수를 증가시키는 등의 작용을 합니다.
카페인에 배해 민감한 사람의 경우에는 심박수 증가나 각성작용, 이뇨작용 등이 더 빠르고 강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만, 이것이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 특별히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하루 1~2잔 정도 연하게 커피를 마시는 정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설탕과 프림이 함유된 믹스커피나 우유가 많이 함유된 커피를 즐기는 편이라면 프림과 우유의 포화지방성분이 전립선 비대증에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믹스커피는 섭취를 줄이거나 저지방우유 또는 두유가 들어간 커피로 바꿔서 드시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