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 남성입니다.

14년도에 라섹 수술하였고

신경 안쓰고 살다가 점차 눈이 불편하여

16년 초에 시력 검사를 해보니 양눈 시력차이가 생겼습니다.

17년 지금도 시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현재 ark 값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성 OS +1 -0.5 *170
OD -0.5 -0.5*180
조절마비 검사
OS +1.75 -0.25 *170
OD -0.25 -0.5 *180

또 특이사항은 좌안에 수정체 난시가 1정도 있습니다.

우성안은 OD인데 OS는 조절력이 좀 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우안보다 훨씬 쉽게 피로해지고요

직업 특성상 하루종일 컴터앞에 있다보니 매우 힘듭니다.

하드렌즈는 눈이 작고 건조해 이물감이 심해 못끼고

안경을 좌안 +1.50에 오른쪽 근시도수 -0.25를 넣고 쓰고 다닙니다. +1.75는 좀 힘들어서 줄였지만

그래도 어지러움이 적응이 안됩니다.

안경으로 물체 볼 때 좌우 크기가 달라서 좀 어지럽고.

시선을 돌릴 때마다 눈에서 꿀렁?(뭔가 조절하는 느낌이 듭니다.) 대는 소리가 나고

시선을 돌릴 때마다 카메라로 초점을 맞추기 위해 준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또 책을 볼 때 초점 집중 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안경을 안 쓰면 더 이상합니다. 책을 20,30분만 집중해서 보면

왼눈에 풀림현상이 일어납니다. 왼눈에만 갑자기 수직으로 위아래로 상이 깨지고 빛번짐 같이 엄청 번집니다.

여러 병원에 다녀왔는데 전문가 분들의 의견이 좀 분분합니다.

원시수술하면 건조증이 좀 심해질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제가 수정체 난시가 약 1정도 있는데다가

근거리 원거리 수정체 난시 축이 변한다며( 표현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이해한 바로는)

수술이 어렵다 어느 분은 근시로 가면 훨씬 편할 것이고 직업 특성상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니 원시수술이 도움

될 것이다.. 저는 수술 후에도 안경 써도 되고 현재 심한 건조증은 없습니다.

혹시 저 같은 경우에는 어떤 것이 최선일 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