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입니다. 대학다니면서 수능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담감이 무지막지합니다.
잠에 들긴 하지만, 이런저런 꿈을 꾸다 뒤척거리면서 일어나요.
부담감때문인지 잡념도 많이 늘었구요.
시험못봐도 된다고, 주변에서도 다들 그러시고 부모님도 신경도 안쓰니까 편하게 보라는데..
제 마음은 이상하게 그러질 않습니다.
물론 저 또한 시험이, 수능이 다가 아니란거 너무 잘 알고 있구요.
시험 못봐도 된다는거 정말 잘 압니다.
그런데, 왜이리 시험을 못보면 안된다는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굉장한 부담이에요..
시험 부담을 극복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나 궁금합니다.
이 부담감의 느낌이 싫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말로는 '시험 못봐도 돼!'라고 속으로 다지지만
제 마음 깊숙히에선 '진짜로 시험 못봐..도되는건가? '이런 부담감이 있습니다.
어찌해야할지, 제 마음이 제 마음대로 안되니 제 마음이 안좋네요.
그리고 모의고사나 혼자서 푸는 문제집에서 모의시험을 못봐서
'못봐도 괜찮다'는 느낌을 스스로 느끼게 해주는 방법은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