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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집사람(47세)이 금년 1월에 손목 골절로 손목 부위에 ...

집사람(47세)이 금년 1월에 손목 골절로 손목 부위에 핀(8곳)을 박는 수술을 하였고 6월에 뼈가 완전히 붙었다는 소견을 받았으며 지금은 완쾌 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고민 한가지가 손목에 박은 핀을 제거(X레이로 보니깐, 마름모의 Plate와 뼈가 핀을 이용해 박혀 있음)
하여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둬도 돼는지 하는 것입니다.
주변에선 당연히 제거하라고 하고, 병원에서는 제거헤도 되고 그냥 둬도 된다고 하면서 환자가 결정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제거 하지 않으면 손목관절 부위라서 손목 움직임이 부자연 스럽지는 않을지(손목을 꺽을때 무엇가 이물감이 있다고 함),,,,
제거 하면 손목 부위의 여러 신경, 혈관들로 인해서 핀 제거 수술시 위험하지 않은지... 등등 생각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손목에 있는 핀을 제거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두는게 좋을지 의견을 주시면 감사합니다.


답변

Re : 집사람(47세)이 금년 1월에 손목 골절로 손목 부위에 ...
송현석 하이닥 스코어: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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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송현석 입니다.

금속물의 제거에 대해서 위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거 수술 자체는 골절수술보다 훨씬 간단하고 회복도 빠릅니다.

단 금속판 제거 수술(모든 내고정물 제거 수술은 마찬가지)에는 제거가 완전히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습니다.(예를들어 나사홈 마모로 못빼는 경우, 나사못이 부러지는 경우)

이물감 등의 불편함이 있다면 빼는 것을 권해 드리고, 불편함이 없다면 안빼도 상관은 없으나 시간이 오래 지난 뒤에는 점점 못 뽑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래서 제거 수술은 통상 수술 후 1년에서 2년 사이에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충분한 답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