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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27세 여자 168cm 49kg 입니다. 건강염려증이 ...

27세 여자 168cm 49kg 입니다. 건강염려증이 조금 심합니다.

약 두달 전부터 빨리움직이는 물체를 보면 눈이 어지럽고,
심하진 않지만 아찔하는 느낌이나 살짝 붕뜨는 느낌의 비회전성 어지러움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상태가 호전되기도 하고 다시 일렁이기도 하는데 폭염이 온뒤로 좀 더 심해진것 같습니다.

좀더 구체적인 특징을 말씀드리자면,

1. 달리는 차안, 걷거나 운동같은 움직임이 있을땐 어지러운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2. 어지러움때문에 속이 좀 메스껍긴하지만 배는 고파서 밥도 잘 먹는 편이고 잠도 7시간 정도 잘 자는 편입니다.

3. 아침에 자고 일어난 직후(5분정도)엔 어지러운 느낌이 없이 가볍습니다.

4. 걷거나 서있을때 비틀거림도 없고, 쓰러질것 같은 느낌도 없습니다.

5.사람 많은 번화가, 마음이 뭥가 불편하고 불안한 만남자리, 집이 아닌 다른 낯선곳(영화관,카페 등)에서 오래 가만히 앉아있으면 더 어지러워집니다.

6. 뒷목, 뒷머리 후두부 근육이 항상 뻣뻣해서 아프고 많이 신경을 쓰면 관자놀이까지 아파옵니다.

제 어지러움은 뭘까요..? 걷거나 몸을 움직일때 말고는 계속 잔잔하게 깔려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답변

Re : 27세 여자 168cm 49kg 입니다. 건강염려증이 ...
박지현
박지현[전문의] 세란병원
하이닥 스코어: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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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박지현 입니다.

제가 질문을 늦게 발견해서 답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심리적 문제가 동반되는 균형장애의 가능성이 있으며 젊은 여성의 경우 편두통성 어지럼증의 경우
심리적 증상과 연관되거나 혹은 신체적 스트레스로도 어지럼증이 유발될수 있습니다.

만약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크다면 먼저 스트레스를 조절해보는것이 좋으나 항상 쉽게 조절되는것이 아니니까 이유없는 불안증이 심하면 불안증을 치료하는것이 먼저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심한 불안증이 아니고 가벼운 긴장상태에서 어지럼증이 심해진다면 편두통성 어지럼증의 가능성을 고려해야할것 같습니다.
우선 수분섭취를 충분히하고 알콜,카페인을 끊어보세요. 그리고 몸이 너무 힘들지 않게 잘 조절해보세요.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박지현 배.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