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방사선종양학과 상담의 신세원 입니다.
상담하신 내용을 기초로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전립선암의 치료는 환자의 연령과 진단 당시의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
및 조직검사에서 나타난 세포의 악성정도 (Gleason score) 등을
종합하여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전신적인 상태가 양호한 초기 전립선암에는 근치적인
수술을 시행하여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만 때로는 수술후
방사선치료 및 호르몬치료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종적인 병기가 2기인 경우에도 50-60%에서 수술절제면에
암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빙시산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진단 당시에 시행한 혈액검사에서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10ng/mL 이상이거나 수술 후 확정된
Gleason score가 7 이상이면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방사선치료가
도움이 되므로 수술을 시행한 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특히 수술 후 1개월에 시행한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0.1 mg/mL을
초과한 경우에는 매월 한번 정도 혈액검사를 시행하여 수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