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정대영 입니다.

흉추부와 요추부 병소는 다리증상과는 연관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팔부위 증상은 경추부에 특별한 병소가 없다면 설명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도 굉장한 불편속에 생활하시는 거라면 근전도검사는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전도는 특이적으로 정확하게 결과를 내주지는 않지만 몸의 전기생리신호를 분석해서 어느 위치의 신경이 문제가 있지 여부를 밝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양측 팔다리가 동시에 증상이 있는 척추병소는 경추부위 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MR 검사상에서 경추부에 문제가 없다는 게 확실하지 않다면 근전도 검사 결과에 따라 경추부위를 다시 MR 촬영해볼수 있습니다. 척추질환에서 MR 보다 정확한 검사는 없습니다. 따라서 초음파등의 검사는 의미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만약의 위의 검사에서 전부 특이 소견이 없다면 사지부위에 다발성 근막동통 증후군으로 생각할수 있으며 이경우 각부위의 근육을 풀어주는 적절한 재활운동과 통증 유발점 주사가 도음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치료에도 효과가 없다면 마지막에는 섬유근육통이라는 진단이 될 수가 있는데 이 경우 사실상 특별히 밝힐 수 원인없이 다발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라 통증을 조절하면서 지낼 수 밖에 없습니다.

복잡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라 여러가지 요인을 감안해야 하는 경우로 사료되어 인터넷 상에서의 상담으로는 제약이 많아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상기 권유 사항에 대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시고 의사 선생님과 충분한 진료와 상담을 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