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묘기유 입니다.
헬리코박터 균이 있다고 모든 사람이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식습관 특성 상 가족끼리 전염되는 경우가 많아 많은 사람에서 이 균을 갖고 있습니다. 치료 적응증은 위궤양이나 궤양 반흔, 십이지장궤양이나 궤양 반흔, 변연성 B세포 림프종 등 입니다.
헬리코박터 균이 소화성 궤양을 잘 일으키기 때문에 균을 없애지 않으면 궤양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연선 B세포 림프종 같은 경우에는 제균 치료만 해도 완치될 수 있습니다.
위의 적응증이 아니라도 속 불편감이나 심한 위염, 위암의 가족력이 있으면 의사와 상의 후 제균 치료를 고민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제균치료 시 항생제가 들어가기 때문에 속이 불편하거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많이 심하지 않다면 정해진 기간동안 정확하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성이 강한 균이라 정해진대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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