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여자에요. 어렷을 때 운동을 했을 땐 생리통이 아예 없었는데 그만두고 나서 생리통이 갑자기 심해졌어요. 처음엔 배만 아프고 그게 심해지면서 허리. 골반통증도 심해지고 일상생활을 전혀 소화할 수 없게 됬습니다. 정말 심할 땐 20분이면 가는 거리를 한시간이 넘어서야 도착할 수 있고 약을 먹어도 효과를 못 보는 경우도 많고 생리덩어리가 정말 손바닥만한것들이 후두둑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고 생리기간을 넘기는건 다반사입니다. 그래도 정말 정상적일 땐 3.4일정도까지 아프고 그다음부턴 약을 먹지 않고 버틸만한 정도인데 이번에 생리가 현재 9일째에 접어들었고 어제는 너무 아파서 식은땀나고 밑이 빠지는 느낌이에요. 화장실에서 일어서질 못했어요. 버스타고 가면서 멀미나고 다리랑 손도 저리고 집에 가서 온찜질하면서 바로 누웠어요. 그렇게 괜찮아져서 오늘 외출하는 중인데 갑자기 또 아프기 시작하네요. 시간내서 병원가야 되는 건 알겠는데 소견만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