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정대영 입니다.

일반적으로 신경은 비가역적인 변화가 생기면 회복시킬수 없는 조직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하지 한 부위가 안 움직이는 상태까지 가서야 수술을 결정한다면 완전회복이 불가능 할수 있어 장애를 남기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의 경우 입원이 필요한데요 수일간의 입원가료도 불가능한 상태라면 우선 시술을 받아볼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시술 결과에 대해 불확실성이 있어 효과가 없다면 다시 수술을 해야하는 가능성이 있으나 시술만으로 좋아진다면 가장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질문자분의 병변의 정도와 위치 증상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 정확한 상담이 어려우나 우선은 어떤 치료든지 치료를 하면서 보시기를 권합니다.

요약 하자면 무조건 그냥 버티기는 어려운 상태로 보여져 시술이든 수술이든 결정하셔야 되는 상황으로 생각되며 미세공 척추 관절경 수술처럼 비교적 부담이 적은 수술도 받기 힘든 상황이라면 우선 시술이라도 받으신후 경과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나 수술을 요할 수 있습니다.
절대로 마비가 올때까지 병을 키워서 치료를 진행하시면 안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하루 빨리 회복하시고 건강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