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문주 입니다.
어릴 적부터 야뇨증이 지속된 경우의 대부분은 방광기능의 미성숙으로 인한 증세 즉 과민성방광증세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 적 증세가 있다가 호전된 이후 성인이 되어 재발했다면 심리적인 이유나 수면의 이상패턴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밤에 수면시 잠을 깨지 못한 채 야뇨증이 발생하는 패턴이 반복된다는 것을 보면 수면중 각성을 하지 못하는 상태와 더불어 과민성방광 증세가 있다고 추정됩니다.
이런 경우 양방적으로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심리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약물치료제로 사용되는 것은 홀몬제, 항우울제, 그리고 부교감신경 억제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는 대증적인 효과를 내어 빠른 효과를 내지만 약 복용중지시 재발경향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심리적인 원인과 신체적인 원인을 다로 분리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약한 방광기능을 보충하는 방식을 통하여 조절능력을 강화시키는 한약요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양방치료에 비할 때 대증적인 치료효과는 떨어지지만 호전시 재발경향은 보다 적다고 봅니다.
비뇨기과 혹은 한의원에 방문하시어 질문자님께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시어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