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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라섹 후 안구건조증과 조절긴장

딱 4년 전에 고도근시로 인해 라섹 수술을 받았고 현재 안구건조증을 치료중입니다.
제 증상은 책이나 노트북 모니터를 보다보면 점점 시력이 떨어져서 멀리부터 안보이기 시작하다가 가까이 있는 것도 증상이 심해지면 복시처럼 아래쪽으로 잔상이 생겨서 잘 안보이는 건데요. 이게 안건이랑 관련이 있을까요. 눈을 찡그려보면 복시 증상이 덜하고, 난시는 0.5정도 있다고 해서 난시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요.
안건이랑 관련이 있다면 인공눈물이나 각종 안약을 넣고나서나 눈찜질을 하고 나서는 증상이 사라져야 맞는거 같은데 꼭 자고 일어나야지 증상이 사라지네요
저번에 시기능 검사하는 곳에 가보니 눈이 조절긴장이 돼있다고 눈을 어떻게 해서 풀어주니 금방 시력이 좋아졌었는데 별다른 처방은 없더라고요. 그 당시에 검사시 양안시기능적인 문제는 없었고요. 아 그리고 자동굴절검사기로 시력 검사시 -4디옵터정도의 근시가 나왔고 ,그 쪽에서는 눈을 풀어줬다고 표현했는데 그 후에 검영기로 검사시 +0.5디옵터가 나왔습니다.
항상 안과를 찾아도 안구건조증이 문제라고 해서 안구건조증을 치료중이고 건조증은 많이 나아졌는데 이 증상은 계속 남아있네요. 그러던 중에 시기능검사 결과가 저렇게 나와서 많이 혼란스러운데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Re : 라섹 후 안구건조증과 조절긴장
안한철
안한철[전문의] 서창밝은안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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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안한철 입니다.

시기능 검사하는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 또 어떤 검사를 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근거리 작업을 하다보면 초점이 흐려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생겼다가 자고 일어나면 그 증상이 해소된다고 이해가 되는데요.

아마도 과다한 근거리 작업으로 인한 조절과다와 또 눈깜빡임 부족 등으로 인한 안구건조증이 같이 동반되어 그러한 증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혹시 휴일-야외활동을 위주로 하는-에는 말씀하신 증상이 덜하지 않은지 궁금하네요.
근거리 작업시에 주로 일어난다면 제가 말씀드린 이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정확한 눈상태 확인과 굴절이상 등을 체크해 봐야겠으나 다른 문제가 없다면 과도한 근거리 작업을 줄이면서 경과관찰이 필요할 듯 합니다.

자동굴절검사기로 -4D가 나온 부분은 정확성이 떨어진다 판단되고 실제 정확한 굴절이상값은 안과에서 한번 더 확인해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