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조형석 입니다.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첫번째 목적은 안경을 벗고도 시력을 1.0까지 잘 나오게 하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근시 진행을 억제시키는 것입니다.
성장기 어린이의 일반적인 근시 진행의 정도는 일반적으로 1년에 0.7~0.8D로 얘기하고 있는데 드림렌즈를 착용할 경우 이 수치를 0.2~0.3D 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가령 -2D 정도의 근시가 있는 아이라고 가정한다면 만약 안경만 착용할 경우 1년후에는 -2.75D 정도의 근시가 생길 것이지만 드림렌즈를 착용할 경우 1년후에는 약 -2.25D 정도의 근시로만 억제시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드림렌즈를 착용한다고 해서 근시 자체가 없어지거나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단지 근시 진행을 억제시켜서 성인이 되어서도 높은 도수의 안경을 쓰는 것을 방지하고, 추후에 수술(라식/라섹)을 하기에 더 안전한 눈 상태로 만들어 놓을수 있는 것이 드림렌즈 착용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드림렌즈의 착용 연령은 사실 정확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만, 만 5세 이후가 되면 대부분 부모님의 도움이 있다면 잘 착용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의 경우 어느 정도 적응만 된다면 혼자서도 잘 착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단 드림렌즈 착용이 가능한 대상인지 드림렌즈가 가능한 안과에 내원하셔서 확인이 필요하며 많은 병원에서 드림렌즈를 대여하여 적응을 잘하는지 시험착용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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