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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돌발성 난청과 메니에르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업무가 바쁘실 텐데 이런 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상담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벌써 4년째 되가는 듯 합니다
자다가 일어나 눈을 뜨니 오른쪽 귀가 멍멍하고 회전성 어지럼이 있어서 꼼짝 않고 누워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나이 55세입니다. 평생 2번정도 이런 회전성 어지럼이 있었습니다. 25세, 49세 때에그랬죠. 그래서 이번에도 잠깐 어지럽다가 하루 지나면 회복이 되려니 생각했는데 이번에 3일동안을 꼼짝 못하고 누워 있었습니다. 과거와 달리 그 기간도 길고 귀충만감 있고 오른 쪽 청력이 잘 들리지 안했습니다. 잠결에 쇠망치로 철판을 5번 정도 세계 두둘겨 치는 소리까지 들려 정말 악몽같은 3일이였습니다. 그 이후로 2.3주정도는 외출 하기 힘들정도로 비틀거리고 1달정도 지나서야 운전도 하고 걸을 수 있었습니다. 한 3개월되니 귀충만감의 70프로는 회복되었지만 이명과 청력은 회복이 안되었습니다. 그후 4년 정도 되었는데 청력도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20%정도는 안들립니다. 지금도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 오른쪽 귀쪽이 얼얼합니다
한국에 들렸을 때 대전의 이빈후과에서 청력 테스트 받고 상담을 하니 돌발성 난청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원인도 치료법도 없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돌발성 난청은 어지럼증이 저처럼 심하지 않다고 들었는데 제 경우 메니에르 증상인지 돌발성 난청인지 지금도 의혹이 생깁니다. 제 증상이 어느 쪽에 해당하는 지 알려 주시고 치료법이 있다면 안내해주십시요. 감사합니다.


답변

Re : 돌발성 난청과 메니에르의 차이점.
이종선
이종선[전문의] 연세코웰이비인후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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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감사합니다. 친절하게 답해 주시니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친절하게 답해 주시니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이종선 입니다.

25세, 49세때에는 회전성 어지럼증만 있었고, 4년전에는 현기증, 충만감, 우측청력저하, 이명이 있었으며 지금도 증상이 남아있는 상태이시군요.

돌발성 난청증상에는 난청 외에도 이명, 이충만감, 현기증 등이 있어 메니에르병과 비슷하지요. 원인들로는 바이러스 감염과 혈관장애, 자가면역성 질환, 종양, 외상 등과 메니에르병도 포함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메니에르병 증상이 있던 중에 돌발성난청이 생겼고, 이후에 메니에르 증상들이 지속되는 상태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현재로써는 저염식과 음식습관개선(카페인, 초콜릿, 담배, 술, 스트레스 등을 피함) 등을 하시고 증상으로 불편하면 이비인후과에서 약물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