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3때부터 지속적인 속쓰림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했었습니다.
첫 검사은 2014년 10월이였고요, 두번째 검사는 2015년 10월 이였습니다.
중3때(2014년)는 처음에 약 한달 먹고 호전 안돼서 검사 진행 했었고, 약물 바꿨을때 한달정도 먹고 나니까 완전히 정상적인 식이가 가능해질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고1때(2015년)는 8월부터 2016년 2월때까지 계속 증상이 있었습니다. 약물을 바꿔도 큰 차이는 없었지만, 약을 먹을때하고 안먹을때하고 극심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때 위내시경 했을때 진단명은 림프여포성 위염, 미만성 역류성 식도염, 십이지장의 다발성 결절 이였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 지행 했고요.
이때부터 식이조절 정말 눈물나게 했습니다. 급식도 제육볶음이라던거 김치찌개 나오면 밥이랑 다른 반찬이랑만 먹었고요, 탄산음료도 안마시고(원래 싫어해요) 카페인 섭취도 안했습니다.
3월, 4월은 좀 괜찮다가 5월 들어서 다시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에 갔는데, 아직 검사 한지 7개월정도 밖에 안됐는데도 약 먹고 증상 안나아지면 위내시경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증상을 말해보자면
1. 신물이 입안까지 올라옵니다.
2. 명치 바로 아래가 항상 불편하고, 식사 전후와 취침 전, 기상 직후 특히 더 아픕니다.
3. 급식 한판 다 못먹습니다.
4. 속쓰림으로 인해 잠을 설칠때가 많습니다.
정도입니다.
위내시경의 적응증인가요?
고등학생에게서 이렇게 자주 위내시경을 하는게 흔한 경우인가요?
내시경 했던 사진 보니까 하부식도 괄약근은 이 다 헐어있고(하얗게), 위는 그냥 에어캡? 뽁뽁이? 처럼 매끈한 면은 못찾아보겠고, 십이지장은 융털처럼 생긴것들이 와다다다다 있었는데, 흔한건가요?
스트레스, 가족력, 음식, 비만 말고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제가 더 노력해야 하는 점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