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한민철 입니다.

야뇨증은 밤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소변을 지리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어릴때부터
증상이 지속되는 일차성 야뇨증과 어릴때 문제가 없다가 후에 발생하는 이차성 야뇨증으로 나누어집니다.

야뇨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유전적, 신경학적, 정신적, 요역동학적 요인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단일 혹은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야뇨증의 원인을 알면 좀 더 접근이 쉬울 수 있으며 보통 배뇨일지를 써서 확인하고 필요시 방광기능 검사 등의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일차적으로 대체적으로 주무시기 2시간 전부터는 가급적 수분제한을 하고 자기 전
꼭 소변을 봐서 방광을 비워야 합니다.
또한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카페인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보통 본인이 치료약으로 쓰고 있는 데스모프레신양 약물(항이뇨성 약물)을 사용하며
필요시 다른 약제와 병용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치료 초기에는 가끔 드시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복용을 하셔야 하며 야뇨증상이 없어지면
시기를 봐서 약을 줄이는 쪽으로 치료를 접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꾸준히 적극적인 치료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