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처음에 머리가 멍한증상과 여러가지 비특이적증상, 만성피로증상 때문에 여러병원에 다니다가 어느 의사분이 신경정신과를 가보라 그래서 가서 약을 먹는다는게 1년 8개월동안 항우울제를먹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상인이 정신과약을 복용하면 어떻게 되나 궁금한 이유는 제가 그때 정신과쪽이 아니였고 약을 먹으면 안되는 상태였다고 지금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약을 잘못먹은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왜냐하면 신경정신과약을 먹고 좋아진건 별로없고 부작용만 많이 나타나서가 그이유입니다.
저도 처음엔 약먹을때 뇌가 마비되는 느낌이와서 신경이 둔해지는느낌?(그때 신경이 되게 예민했습니다) 이 들어서 좋아지는줄 알았는데 그냥 거기까지였습니다. 그후에 좋아지는건 별로없고 그냥 머리가 잘안돌아가고 생각을 짜내는 느낌이 들고 피곤하고 기억력 판단력이 다떨어지는느낌이 들었습니다(약 끊으니까 다시 조금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신경이 아예 둔해져서 쪽팔린걸 쪽팔린줄 모르고 이상한행동도 서스럼없이 하고 그랬습니다. 그때 머리도안돌아가고 약을 처음에 1년을 먹어야된다고 하길래(처음에 강박증진단을 받았습니다 근데 전형적인 강박증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의사선생님도 잘모르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1년반 넘게 먹어도 안없어지던게 약끊고 다른병원에서 항불안제 몇일먹고 강박증 다없어졌습니다 지금은 약끊은지 반년이 넘었습니다) 의사선생님만 믿고 먹은게 1년반이 넘게 지났습니다. 그당시는 머리가안돌아가서 판단도 못했습니다.
제가 지금 걱정되는건 제가 약을 잘못먹은걸까요ㅜ?
약끊고 영양제나 자양강장제등 먹으니 기능들이조금씩 다시 회복되는느낌입니다.
만약 잘못먹은거였다면 다시 뇌가 둔해지고 마비된게 돌아갈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