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최성환 입니다.

답변이 너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널리 양해 바랍니다.

전반적 해석과 각각의 세부적인 분석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 전반적 해석 ]

매우 매력적이며 세련되고 활동적인 여성이며 자신의 육체적 매력에 대한 보이고는 있으나,
좀 쑥스러움을 타시는 편인지는 몰라도 멋지게 보이고 표현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동시에 멋적은 면도 함께 존재합니다.
자신의 우월감은 사실, 지배적이기도 하고 과보호적이기도 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듯 보입니다.

외부세계에 대한 관심과 외부사회에 대한 애정과 상호작용을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성적인 접근에 대한 방어에 신경을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 세부적인 분석 ]

1. 심하진 않지만, 종이에서 약간 왼편으로 치우친 것은 내성적 성격을 의미하며 자기과시 혹은
어머니에 대한 의존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2. 전체적으로 흐린 선은 자기 주장의 부족을 의미합니다. 비교적 신체적 힘( 육체적 힘 )은
중요시 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3. 머리카락은 언듯 보면 매우 자유분방해 보이지만, 그러나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성적으로 매력적인고 활동적임을 의미합니다.

4. 가슴이 강조된 면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배적이고 과보호적인 가정에서 자라서 좀더 독립적이고
성숙한 상태로 발전되기를 바라는 자신의 욕망이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5. 가슴과 골반의 강조는 생산적이고 지배적인 어머니 상을 의미합니다. 물론 발랄한 자신의 성격도 의미합니다.
* 궁금한게, ' 진짜로 어머니가 좀 그런 편이셨나요? "

6. 눈은 매력적인 자기과시적인 면이 시사되며, 눈섭은 세련됨을 표현합니다.

7. 긴 다리는 자율성을 의미하는데, 전체적인 그림의 선이 희미한 것으로 보아,
과보호적인 부모로부터의 독립을 원하는 자율성을 얻고져 하시는 듯 합니다.

8. 구두의 높은 굽은 육체적 매력을 강조하고 싶어하는 여성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 결과적으로 보면 ]

매력도 있고 밝은 성격이며 외부를 향한 사회적 애정과 자신의 매력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막상 과감하게 행동하려 하면, 과보호적이고 지배적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인해 위축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매력적인 사람이라 이성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로 부터 학습된 것인지는 몰라도,
무의식적이고 습관적으로 상대방의 성적인 접근에 대한 방어태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 탱크탑 셔츠를 입어 배꼽이 보일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왼손은 노출된 곳에 위치하여 적극적인
방어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그러함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