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무직의 아버지와 지하방에서 둘이 살았었습니다. 어머니는 이혼하셨었고요..
아버지는 매일 컴퓨터 고스톱게임만하며 술만 먹고 저를 매일 때렸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여느때처럼 맞고있다가 코를 잘못 맞아서 콧대 끝부분부터 중간부분지점까지가 부러져서 축처졌습니다... 그때가 초등학교5학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생각인데..
1. 그때이후로 콧대가 중간부분부터만 성장이 멈춘건지 축처진상태인 콧대를 만져보면 그 중간부분만 호리호리하게 얇고요. 중간부터 미간쪽까지 부분은 굵습니다.. 이게 원래 다른사람도 이런지 아니면 제 추측대로 맞은뒤로 성장이 멈춘건지 궁금합니다..
2. 제가 세브란스 이비인후과에서 한번 수술을 받았다가 최근에 맞아서 또 코가 부러졌습니다.. 다시한번 복원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세브란스에서 이비인후과에서 수술했을때
안에 늑연골?이란걸 넣고 해서 그런지 콧볼이 너무 두꺼워졌습니다.. 원랜 얇고 정면에선 반듯하게 보이는 코 였는데.. 지금은 너무 우울하고요...
3. 딱히 보형물 (본인 연골,실리콘,고어텍스 등등) 없이 죽은 처진 콧대자체만 다시 골절시켜서 세운뒤 반듯하게 단단히 고정시키거나.. 콧대 자체만 가지고 세울 수는 없나요?..
도와주세요.. 코가 망가진 뒤로 자살시도도 한번 했었는데 잘안되네요... 제 코.. 복원될 가망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