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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지난 7월 초 갑자기 왼쪽 머리가 멍해지면 서 곧 쓰러질 것 같은 공포심을 느껴 병원에가 진료를 받았고,

CT/MRI/MRA 촬영결과는 정상소견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왼쪽 뒷머리에 찌릿한 느낌이 쫙 퍼지는 느낌
왼쪽 머리가 가끔 멍해지고, 열기가 올라오는 느낌
왼쪽 뒷목으로 부터 왼쪽 어깨, 왼쪽 머리로 퍼지는 열감
왼쪽 귀가 간질간질한 느낌
왼쪽 안면부(특히 입술와 눈부근)가 전반적으로 얼얼해짐과 팽창감(감각은 정상)
혀 왼쪽 끝부분부터 중간부분까지 아린 느낌(가끔 쓴맛이 돌기도 함)
왼쪽 뒷머리 부터 위쪽까지 쓰라린 느낌이 들기도 함
고개를 크게 끄덕이거나 저으면 순간 띵 한 느낌
핑핑도는 어지러움은 없음
왼쪽 귀 깊은 곳으로 부터 시작되는 통증이 가끔 있음

한달 넘게 이런 증상들이 반복되고 있고, 그 중 얼굴의 팽창감과 혀끝 이상느낌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데 너무 주관적인 느낌들이라 다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제가 경추 상부에 디스크가 있는데, 병원에서는 디스크로는 다 설명되지 않는 증상도 있다라고 하면서

신경성 일 수 있으니 스트레트 받지 말고 그냥 지켜보자고만 합니다.

근데 증상이 계속 나타나니 마음이 편하지가 않네요. 아프면 왜 우울증에 걸리는지 알것 같습니다.

혹시 제 증상들로 미루어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 있을까요 ?

어디서 부터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 지 몰라 너무 막막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답변

Re :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고준석
고준석[전문의] 신사마취통증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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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상담의 고준석 입니다.


5~10Kg이나 되는 무거운 머리를 받치고 있는 목은 항상 피곤합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모든 업무를 컴퓨터로 하고 스마트폰으로 여가를 많이 즐기기 때문에
일자목이나 거북목으로 잘 진행되며 이에의해 목 주변의 근육이 탄력성을 잃고 딱딱해지며
경추는 정상적인 배열이 더 틀어지게 됩니다.


딱딱해진 근육은 주변과 머리로 올라가는 각종 신경과 혈관들을 압박하고 이에의한
목과 어깨의 통증 나타나나 머리로의 혈액순환장애는 만성 두통으로 이어지며
여기에 스트레스와 만성피로가 겹치면 자율신경 기능의 저하로 인해 두통, 어지러움,
얼굴 이상 감각, 귀에 소리남, 만성피로, 안구의 뻐근함, 소화장애, 구역, 손발차가움,
다한증, 손발저림 등 이루 다 표현할수 없는 여러가지 증상이 발생되며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의 검사에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원인을 잘 모르고 막연한 신경성으로 생각하고 신경 안정제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의학과 전문의 진료후 압박된 신경경들과 혈관들을 이완 시켜주는 치료와 자율 신경 회복
신경 치료 및 목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인대 강화 치료등을 꾸준히 받으시고 충분한 휴식과 유산소
및 근력운동을 병행 하시면 빠른 회복을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쾌유빕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