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이상욱 입니다.

1. 건강 검진횟수가 연령대별로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대게 건강보험공단에서 하는 2년에 한번 하는 검사는 가장 기본이 되는 혈액 검사와 결핵등의 유무를 알아보기
위한 가슴 x-ray 사진 및 소변검사가 있으며, 심전도는 기본검사는 아닙니다.
그리고 만 40세가 넘어가시면, 우리나라에서 호발하는 연령대별 대표적인 5대 암검진을 시행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남녀, 위암, 대장암, 간암이 공통이고,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과 유방암을 추가로 검사 권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호발하는 연령이 있다고 하여 반드시 그 연령대에만 발생한다는 것을 의마하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50대 이후 암으로 알려져 있는 대장암의 경우 최근에는 30대에서도 종종 발견되고 있어
그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으며, 30~40대 암이라고 알려져 있던 자궁 경부암도, 최근 조사에서는 20~30대로
그 연령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검진 자체에서 나에게 필요한 검사를 하시는 것이 더 의미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 우리 집안 가계도상, 이미 호발한 병력이나, 가족력 등을 고려하여 검사항목을
선택하시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검사할 병원에 내원하셔서 상담을 먼저 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겁니다.

2. 노환으로 인한 자연사라고 한다면, 죽음의 경계에서 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48시간 사인 이라고 하여, 호스피스 환자의 경우 이미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연구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연사의 경우에는 따로 임종의 순간을 병원에서 맞이하는 경우보다
요양원이나, 집에서 돌아가시는 경우가 이전에는 많았기 때문에 아직, 특별한 사인이나 증상에 대하여
연구가 되어 있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향후 이부분에 대하여 연구가 진행될 소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