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2년 1월부터 극심한 이명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왼쪽 귀에서 5~10분 간격으로 한 번씩 들리던 이명은이 지금은 양쪽 귀에서 하루 종일 삐삐삐삐비~계속 들릴 정도로 매우 심해졌으며 최근에는 심각한 어지럼증 및 현기증 증세까지 생겼습니다. 누워있어도 의식이 흐려질 정도로 어지럼증과 현기증이 심하게 납니다. 그리고 개인병원, 지방대병원,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를 다 들려서 귀 검사를 받아봤는데...저음부/고음부 상관없이 청력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합니다. 어지럼증+현기증 문제도 귀의 문제는 아닌듯 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귀에는 어떠한 이상도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이명과 어지럼증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또 병원의 치료는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결국 다 합치면 100만 원이 넘는 검사비가 드는 뇌MRI+MRA 및 뇌파검사를 받기로 결정했는데....(조영제 포함) 이명의 원인이 뇌의 이상인 경우가 종종 있나요? 만약 뇌검사에서도 정상이라면 저는 정말 평생 동안 이명+어지럼증+현기증에 시달리면서 살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들었거든요. 아무리 청력이 정상이라고 해도 이명이 이 정도로 심하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뇌파검사는 극도로 피곤한 상태로 오라고 하던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