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부터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요..특별히 스트레스 받거나 고민도 없는데 어느날 자려고 누웠는데 거의 잠들무렵 순간적으로 이를 꽉 물면서 어금니 위 아래가 부딪혀 딱 소리나 났고 깜짝 놀라서 깼어요.. 근데 그날밤에 제가 신경을 써서 그런지 3번정도 반복되더라구요.. 그러다 잠이 들었는데 그날 이후 잘려고 누우면 또 그러면 어쩌나 걱정이 들고 역시나 여러번 그러다가 잠이 들고.. 이 부딪치는거 말고도 몸이 움찔 놀라면서 깨기도 여러번... 너무 졸린데 잠이 들려고 할때 꼭 그래서 깜짝 놀라서 깨고 심장이 두근거리고..그러다 겨우 잠들어도 자다가 1-2번씩은 꼭 꺠고, 깨면 다시 잠들때 또 불안해지면서 움찔움찔하다가 잠이 들어요..ㅠ.ㅠ
잠을 아예 못자는건 아니고, 잠이 들때쯤 자꾸 깨기를 반복하다가 잠이 드니 너무 피곤하고 잘때마다 신경쓰이고 그럽니다.. 아무래도 제가 자꾸 불안해 하고 걱정을 해서 더 그런 증상이 나오는거 같아요.. 근데 저도 모르게 자꾸 신경쓰게 되고 스트레스 받고 그럽니다..
제 남편도, 저희 엄마도 자다가 움찔거리고 이를 딱딱 부딪히는거 여러번 봤거든요..근데 전혀 안깨고 잘 자던데..저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수면제 먹을 정도로 아예 못자는건 아니고 잠이 들려면 1-2시간 자다깨다 하다가 겨우 자고, 꿈을 많이 꾸고 그래요.. 수면제는 먹기 싫은데..저 같은 경우 항불안제를 먹어야 하는건지.. 2주째 그러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당장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