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8개월전즘 무리한 발차기 연습으로 인해 다음날 일어나보니 양쪽 햄스트링이 퉁퉁 부어서 못 걷게 되었는데요. 왼쪽은 두세달만에 완치가 되었는데 오른쪽은 아직까지도 가끔 살짝살짝 저립니다.(허벅지 뒷쪽 가운데에서 약간 바깥쪽과 무릎쪽으로 약간 아래쪽) 오른쪽은 재발을 5번 정도 했었습니다. 발차기로 다시 재발했었고, 복싱으로 다시 재발했었고, 무거운거 휙휙던지다가 재발, 햄스트링 재활한다고 스트레칭을 했더니 또 재발등 입니다. 제가 말하는 재발이라는 것은 걷기 무척이나 힘든 정도로 다시 통증이 오고 힘이 안들어가는 겁니다.
현재 골반촬영, 초음파 검사 했는데 골반은 대충 문제 없고, 초음파에서는 아주 일부분의 근육이 약간 어설픈정도지 별 문제는 없는거 같다는 식으로 의사가 말했었는데요, 만성이 된거 같다고 합니다. 감기몸살 걸리거나 몸이 아프면 오른쪽 햄스트링 쑤십니다. 그러다가 감기 다 나으면 허벅지도 괜찮아 집니다. 통증이 한 2주간 아예 없어서 이제 괜찮겠지 싶어서 햄스트링 재활 강화운동(의자에 앉아서 다리 올리기5~10회, 엎드려서 꼬고 다리 굽히기10회, 실내싸이클 기어1~2단으로 시속10~15키로로 15분정도 아주 살살타기) 했는데도 다음날 또 살짝 저리는 통증이 옵니다. 그러다가 1주일 정도 지나면 또 통증없어서 또 재활 살짝 하다가 또 아프고. 이런 반복이 1년 이상 되었습니다. 지금 다니는 재활스포츠에서도 물리치료 하면서 살살 재활운동 시키면서 강도 높여간다는 식인데 제가 볼땐 이젠 그냥 만성되서 가망이 없어보입니다. 물리치료는 작년에 백날해봤지만 소용도 없고 괜히 또 재활한다고 통증올게 뻔한데 다니기 싫습니다. 조깅은 안해봤는데 조깅은 해도 괜찮것 같기도 해요. 왜냐하면 싸이클이나 허벅지 단련운동은 직접적으로 허벅지 근육을 써서 오래하게되면 다리 근육통이 오지만, 조깅은 오래한다고 해서 다리가 아픈게 아니라 숨이차서 힘들잖아요. 쓰는 근육이 좀 다른거 같은데. 그래서 날 풀리면 조깅 한 한달정도 하면서 굳어진 햄스트링 좀 풀린 다음에 강화운동 하면 괜찮을것도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