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 청년입니다. 오늘로서 다친지 32일 됬습니다. 한달이 넘었죠.
32일전 밤에 친구들과 풋살을 뛰었습니다. 드리블을 하다가 수비하는 상대방이 공을 퍽 찼는데, 그힘으로 인해 오른쪽 무릎 내측에서 외측으로 꺾였습니다. 그 고통은 말로 설명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바로 병원에 가서 X-ray 찍은결과 뼈엔 이상 없고, 타박상이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이후에 물리치료,소염진통제를 복용하였고 다친지 12일째 되는날에는 반깁스를 하고 목발을 사용하여 지금까지 하고 있구요. 그후로는 계속 한의원에서 한방물리치료(전기치료,부황,뜸,핫팩)를 받고 있구요.
다친지 4주가 되는날에는 계속 낫지 않고 다른데 다쳤을까 걱정도 되어 MRI도 찍어보았습니다. 결과는 인대,연골은 아무이상 없고, 무릎 내측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통상 뼈는 골절을 입으면 완치까지 3-4개월 가는데 저는 그보다는 적게 간다고 하셨습니다. 제증상을 유리컵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깨지지않고 밑부분에 금이 가는 현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만큼 심하게 타박을 입었단 말씀이셨죠. 또 무릎이 약간 외측으로 뒤틀렸답니다. 그래서 영상을 들고 정형외과에 갔는데 앞으로 2개월 더 반깁스,목발,물리치료를 받으라 하시는데, 제가 3월에 군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너무 속상합니다...하루빨리 낫고 싶습니다.
지금 제 증상은 깁스 풀고 걸으면 잘 걷지 못하구요. 계단도 오르내리기 힘듭니다. 무릎 붓기도 다 가라앉았고 무릎을 펴는데는 문제 없지만 굽히는데는 약간 굽혀지는듯하나 그이상은 타박상을 입은 부분에 통증이 오며 더 굽혀 지지 않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낫을려고 다친날부터 다리마사지 하루2번, 반신욕, 작은 핫팩 다친부위에 붙이기, 뼈건강에 좋은 음식섭취, 하루에 한번 30분씩 일광욕, 비타민 섭취, 누워있을땐 다리를 가슴보다 더 높게 얹기 등 정말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은 1.다리 굽혔다 폈다하면 굽힐때 타박 부분에 통증이 심한데 조금씩 해도 되나요?
2.다른 재활운동이나 제가 더 해야될것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글이 길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자세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