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니고 67세 어머니이신데요.
한달전부터 처음엔 아랫배(내 몸 기준으로 왼쪽부분)쪽에 심한것도 아니면서 천천히 지속되는 통증이 시작되다가 아랫배 온 전체가 다 아프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허리쪽과 골반뼈까지 아프시다고 하십니다.
건강검진으로 위,대장내시경,자궁경부암 검사를 한지 몇달되지 않아 그건아닌것 같은데 왜 그런지 원인을 모르겠다며 한달쯤 지난 지금은 배아픈것은 괜찮은데 허리와 골반뼈는 여전히 너무 아프다고 하십니다.
혹시 무슨 음식을 한달전에 잘못드신것 없으신지 여쭤봤더니 혹시 홍합을 먹어서 그런건가,,라는 말씀은 해주셨습니다.
홍합을 마트에서 사왔는데 혼자 지내시다보니 바로 해드시지 못하고 이틀이 지난후에 삶아서 드셨다고 합니다. 국물에서 약간 미끌한 느낌이 있는것 같기도 했다는데 국물은 버리고 홍합은 아까워 드셨다고 합니다.
그걸 먹은 오후에 배에 가스가 많이 찼었는데 방귀를 뀌고싶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있는곳에 가 있어서 그렇게 하지 못하고 더부룩한 상태로 계셨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배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위와같은 통증이 시작된것 같기도 하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흔히 식중독이라고 하면 복통,설사,구토는 들어봤지만 허리와 골반뼈까지 다아프고 어떤때는 허리가 너무 아파 주무시다 깬적도 있다고 하시니,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라고 하시지만 내과적인 다른 요인에 의해서 통증이 생긴것일 수도 있을듯 하여 종합검진을 받아봐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혹시 홍합이나 다른 음식물을 잘못 먹고도 저런 증상이 나타날수가 있는지요?
장황하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