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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건강검진 RA factor 2년째 양성..

안녕하세요.

작년 4월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ra factor가 31이었습니다. 

그래서 5월에 광진구에 있는 류***에 가서 혈액검사를 했는데, ra factor는 26.6이었고 ANA, 항CCP 등의 검사와 베체트 유전자검사, 강직성척추염 유전자검사는 모두 네가티브, 정상이었습니다. 그리고 crp도 0.09였고요.. 아픈 곳도 없었고, 의사선생님도 정상이라고 하셨구요. (정말 별스럽지 않게, 정상입니다, 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올 8월 16일에 건강검진을 했더니 ra factor가 21.4가 나오더라구요. ㅠ

일년 뿐이었으면, 그랬나보다 할텐데... 2년째 나오니까 무섭습니다. 게다가 혈소판 수치도 360이더라구요. 물론 정상범위 안이기는 했지만, 건강검진할 때 300 넘은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검사결과를 8월 23일날 받았는데 그때부터는 자꾸 어디가 아픈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검사하기 전주에 홍콩여행가서 하이힐 신고 신나게 걸어다닐 때는 아프다는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오늘 병원을 가보긴 할건데..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 답변을 좀 얻고 싶어서요.


1. 류마티스 인자가 있다는 것은 반드시 발병을 의미하나요? 어떤 글에서 보니 6-10년안에 발병한다, 이런 글을 보아서요.

2. 위에 적어놓은 것처럼 검사할 때마다 정량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참고치는 검사한 곳마다 틀리게 나오던데, 정량만 생각하면 되나요?

3. 그리고 정량이 낮아진다는 것은 발병확률이 낮아진다는 의미인가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미리 감사드려요. 


답변

Re :건강검진 RA factor 2년째 양성..
정재욱 하이닥 스코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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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류마티스 내과 상담의 정재욱입니다.

위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1. 류마티스 인자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정상인의 약 5% 정도에서 양성 소견을 보이며,
나이가 들수록 양성이 더 잘 나옵니다.
류마티스 인자 수치도 작년에 비해 낮아졌고 작년에 항CCP 항체등의
검사가 모두 정상인 것으로 볼 때 정상인의 류마티스 인자 양성
소견으로 생각됩니다.

2. 검사하는 곳의 정상 범위는 다 다르기 때문에 일단 양성이 나오느냐가
더 중요하긴 합니다.

3. 수치가 낮아지는 것은 어찌되었든 좋은 사인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