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주현 입니다.

척추 분리증을 우연히 찍은 액스레이에서 발견을 했다면 현재 하고 계시는 운동들이 무리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허리가 통증을 느낀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고 이후에 발견이 되었다면 운동에 있어 조심을 하기는 해야 합니다.

주로 허리뼈의 하나가 밑의 뼈에 대해 앞으로 나간것을 말하는데 후궁관절의 부실하게 되어 서로 잡아주지 못해서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윗몸일으키기는 악화를 시킬수 있고 엎드려서 수퍼맨처럼 양팔 다리를 들거나 엉덩이만을 올리는 운동들을 천천히 지속적으로 해보면서 통증이 없다면 이런 운동을 해도 됩니다. 그러나 어떤 운동이든지 통증이 발생하면 다시 병원을 가셔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젊은 분들의 경우 허리 근력이 좋기 때문에 너무 운동에 제약을 둘 필요는 없고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사진을 찎으면서 악화여부만 확인하면 된답니다.

너무 분리증에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히 좋아하는 운동들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뼈의 배열이 틀어졌다면 남은 부분들은 인대와 근육들이 그것을 잡아주어야 하기때문에 지속적인 허리 운동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너무 무리하게 하려고만 안하면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없습니다...

참고 하시고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병원에 가시면 환자의 상태에 맞는 운동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