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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발음성 고관절 관련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인터넷으로 상담해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현재 저의 신분은 현역군인이구요. 제 몸에 이상이 있는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이상을 느꼈을 땐 한 4년정도 전이구요.
그때는 단순히 그냥 뒷목쪽에서 목에 힘을주고 움직일때만 딱딱 소리가 났었습니다.
그래서 크게 신경을 안썻구요. 단지 뭐 목근육이 좀 많이 뭉쳤나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어깨(오른쪽)에서도 똑같이 소리가 나기 시작한겁니다(어깨에 힘을 주면서 구부릴때나 꺽을때) 그래서 병원에 가봤는데 X-ray를 찍어보니 의사가 사진상으로는 이상이 없는거 같다는 식으로 진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뭐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계속 쭉 지냈습니다.
그러더니 그다음엔 무릎(오른쪽)에서도 소리가 나더니 소리가날때 약간의 통증이 있는 겁니다. 특히 축구를 할때 무릎을 꺽는 개인기나 할때마다 무릎이 어긋나는 느낌과 동시에 소리가 나면서 통증을 느껴 그 이후로 축구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더욱 지나면서 이젠 갈비뼈(오른쪽)에서도 소리가 납니다. 이쪽은 통증은 없지만 갈비뼈에 힘을 줄때마다 뚝뚝 소리가 납니다. 특이하게도 모두다 오른쪽에서만 그런다는게 뭔가 이상이있다는쪽에 확신이 가게 만듭니다. 한달전쯤부터는 엉덩이(오른쪽)에서도 뭔가 어긋나는느낌이 들면서 소리가 납니다... 미세한 통증(제가 통증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납니다. 목(경추)쪽에서도 뚝뚝소리가 지속적으로 나구요(물론 제가 의식하고 힘을 줬을때) 이젠 참다참다 못해 어떻게든 해봐야겠다 싶어 이렇게 상담을 요청합니다. 군병원(대전통합병원)에서 X-ray를 찍어보고 갈비뼈같은경우엔 CT와 초음파검사까지 해봣지만 군의관이 이상이없는거같다고 자기는 잘모르겠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수술을 해야 되는건가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Re: 발음성 고관절 관련 질문입니다.
이진수
이진수[전문의] 이진수정형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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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이진수입니다.

 

어깨에 발생한 발음성 관절로 질문을 주셨네요.

 

어깨의 경우 크게 어깨와 견갑골에서 나는 경우로 나눕니다.

어깨 부위에서의 마찰음이 습관성 혹은 불수의적으로 유발되는 것을 말하며

관절내 혹은 관절외 병적인 상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어깨의 아탈구 혹은 골 융기 부위를 긴장된 건이 미끄러지면서 발생합니다.

다른 관절내 원인으로 유리체, 골극 혹은 연골 결손 등이 있습니다.

견갑골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늑골과 견갑골 사이의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소리가 발생하는 경우로 견갑골과 흉곽 사이의 비정상적인 위치, 견갑 흉곽 근육의 병변, 견갑하 점액낭의 병변 견갑골 자체의 병변이 있을 수가 있으며 통상 증상은 경미하여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관절조영 MIR 검사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고 통증이 있다면 이학적 검사과 함께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