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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19개월 남아 성장

안녕하세요 !
19개월 남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
제가 사정이 생겨서 두달전부터 할머니가 아기를 키우고 계셨는데 (두달동안 제가 한번밖에 보지 못함 ) 몇일전 아기를 보니 . 말을 안하고 하물며 엄마란 말도 하지 않고 이상한 버릇도 생겼습니다 .
시도때도 없이 암때나 어깨을 으쓱으쓱 합니다 .
저랑 있을떄는 정말 똘망똘망 했었는데 ...
할머니랑 둘이만 지내서 그런가 뭔가가 좀 뒤쳐진듯 하네요
외할머니는 어릴때부터 봐왔지만 할머니는 몇번 못보다 키우게 되셨는데.
갑자기 환경이 변해서 정신적으로 충격이 왓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지네요 . 제가 너무 예민한 반응인가요 ?
할머님이 너무 말씀이 없으시거든요 . 
당분간 할머니와 지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어린이집이라도 보내 칭구들과 어울리게 하는게 좋은가요 ?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답변

Re: 19개월 남아 성장
류혜경
류혜경[전문의] 샤인소아청소년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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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류혜경입니다.

19개월된 상태에서 엄마와 갑자기 떨어져 지내는 것은,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매우 큰 변화가 될 수 있습니다.

어깨를 으쓱으쓱하는 행동은 '틱(tic)' 으로 보이는데, 
보통 일시적으로 생겼다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행동에 대해선 주위에서 언급하지 마시고 못 본 척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말을 하지 않고 지내는 현재 상태로는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상황을 중단하고
같이 생활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이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어울리며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집에 가는 것도 아이에게 하나의 변화가 될 수 있는만큼,
아이가 환경변화에 혼란스러워하지않게 잘 적응시키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