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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맹장(충수돌기염) 수술하고나서 복강내농양치료를 받은후 다시 재발한듯 싶어요..


안녕하세여 전 스물 다섯살이구요

저는 1월9일에 심한 우하복부 반동압통으로 응급실 입원 후 맹장 수술을 한 사람입니다..



당시 의사선생님이 게실염인지 맹장인지 확실히 구분하신건지 바로 수술을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수술했더니 배속에 염증이 심하다며 항생제 치료도 하고 첨엔 금식->죽->밥으로 넘어간후



일주일 만에 퇴원을 했거든요



그런데 퇴원후 일주일 만에 배가 주기적으로 통증이 너무 심하고 열도나도 식은땀도나서 다시 병원을 찾아갔더니



복강내농양이라고하시더군요 ㅠ고름이 생겻다나.. 항생제 치료를 더 해야한다고해서 CT를 4번 정도 찍어가면서 15일 동안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했죠 ㅠ



그러더니 의사선생님이 염증이 많이 작아졌다고 퇴원후 약치료 받으면될거같다고 하셔서 퇴원후 지금 약복용 중이거든요

먹는거 조심하라고(기름진음식, 밀가루 튀김 먹지말라고하심) 하셔서 그런음식안먹고 어제 보신탕을 먹엇거든요..



근데 퇴원한지 일주일만에 다시 배가 예전처럼 살살 아프기 시작하네요.....다시 고름이 찬듯 싶습니다..



재발한건가요? 도대체 어떻게 치료를 해야하나요...?

다시 그 병원 가야하나.ㅠㅠ

제대로 치료 받는거 맞나 의심이가네요... 병원비도 맹장까지 다 합치면 300만이 넘거든요 .. 돈도없는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


답변

Re: 맹장(충수돌기염) 수술하고나서 복강내농양치료를 받은후 다시 재발한듯 싶어요..
김용진
김용진[전문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하이닥 스코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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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김용진입니다.

복강내 농양이 발생하면서 주로 통증이 오는 것으로 보아
농양이 크게 자리 잡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주로 농양이 크게 자리를 잡게 되면 오한과 고열이 주증상이 됩니다.

동시에 항생제 치료만으로 경과를 지켜보는 것으로
보아서도 그렇게 추측이 되네요

현재의 치료가 적절해 보입니다.
다만 CT를 4번 찍은 것 제외하고요

치료 받는 병원에서 다시 기본적인 검사(혈액검사와 단순 복부 사진)를
해 보시고 추후 치료를 결정했으면 합니다.
물론 CT가 다시 필요할 수는 있겠지만
그냥 지켜 보는 것은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결론은 우선 간단한 검사를 통해
다시 농양이 증가되었다는 의심이 들면 CT를 찍어서 확인은 해야 합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