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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담낭 질환


-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오른쪽 상복부 통증이 심해서 (압통, 위경련 증상 등등) 초음파 진단을 받아본 결과 담낭벽이 매우 두꺼워졌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간. 담낭 스캔을 받아봤는데 담석은 없고, 담도가 좁아서 통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E.F 수치가 8.5% 라며 담낭이 거의 기능을 못한다고 합니다. 수술을 원치 않으면 통증이 있을 때 마다 진통제를 먹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제가 걱정이 되는 것은 이대로 계속 놔둔다면 심각한 합병증은 없는가 하는 것입니다.. 의료정보 검색을 해보면 천공, 괴사, 등등 무서운 합병증 증세가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의사 선생님은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십니다. 제가 이런 통증을 겪은 지는 10년도 더 됐습니다. (1년에 한 2- 3번 정도 이런 증상으로 며칠 고생합니다.)  이번 통증은 한 2주정도 계속되는 것 같아요. 2-3일 심하게 거북하다가 지금은 심한 통증은 없고 그 부위를 누르면 부어오른 것처럼 팽만감이 들고 둔통이 있습니다. 선생님의 자세한 소견을 들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답변

Re: 담낭 질환
김명석
김명석[전문의] 성모프라임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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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소화기 내과 상담의 김명석입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제 때 수술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천공, 괴사, ...)을
유발하는 급성 담낭염이나 기종성 담낭염 등의 질환은 아닌 것으로
사료되므로 그런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지금은 담낭 기능이 거의 없어서 담낭을 제거해도
기능적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확실한 치료를 원하면 수술을 하는 것이고,
흉이 생기는 것과 수술 부작용 등이 걱정되면 그때 그때 약물 치료하면서
기다려 보는 것입니다. 둘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환자가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생길 때 마다 약물 치료하다가
증상 빈도나 정도가 심해지면 수술을 합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