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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침샘문의

어릴 때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 턱밑부분에 성대 위쪽으로 약간 불룩하게 튀어나온 부위가 있는데요

목을 위로 쭉 치켜들어도 볼록 튀어나온 게 보이구여, 턱을 목쪽으로 내리면 이 부위때문에 이중턱이 됩니다.

또 침을 삼키는 순간엔 이 부위에 힘이 들어가서 딱딱해지면서 튀어나오구여. 만져보면 딱 턱밑 중앙에 뭔가 동글동글하면서 딱딱한게 만져집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 부위가 침샘(악하선)이 아닌가 싶은데, 남들보다 왜 저는 여기가 튀어나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 부위가 특별히 아프다거나 이상한 증상은 느낀 적 없는데 옆에서 봤을 때 남들처럼 턱밑선이 평평했음 좋겠는데 전 이 부위가 튀어나와 있어 미용상 너무 보기 싫어서요.

보통은 침샘에 염증이나 타석같은 게 생겼을 때 심한경우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는데, 얼굴신경이 지나는 곳이라 좀 위험하니 미용상 목적으로 제거하는 건 좋지 않다는 말도 어디서 보긴 했는데

굳이 미용상 목적으로 꼭 수술을 하고 싶다면 가능하긴 한건가요? 또 이게 침샘이 맞긴 한건지, 이렇게 튀어나와 보이는 게 정상인건지요?


답변

Re: 침샘문의
이노희 하이닥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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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이노희입니다.

악하선은 양쪽 좌우 턱에 각이진 부분에 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목 앞에 만져지신다면 악하선의 질환이 아니라 다른 종물일 수 있습니다. 단순 임파선이라면 지켜볼 수 있지만 갑상설골낭종이라는 종물일 경우는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CT나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