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김현숙입니다. 현 30살 아기 엄마 입니다.
학창시절부터 공부를 못해서 부모님께 많이 꾸중듣고 저한테 소리를 많이 지르셨어요
몸도 뚱뚱하고.. 모든게 자신이 없고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했으나 못했어요.
대학에 가서 전공을 국어교육했습니다. 남자친구는 명문대 생이였고, 제가 꼭 임용고시 붙어야
한다고 스트레스를 많이 줬어요... 임용고시 수험기간은 길었고, 남친은 절 항상 불안하게 하고
무시하고,,, 임용고시 떨어지면 너랑 결혼할수 없다는 말을 많이 했어요.... 그 동안 무척힘들었어요...
연애시절에도 그래서 온갖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주일에 한번씩은 싸웅고 했어요...
결혼하고 아기를 낳았는데.. 육아에 지칠때 마다 순간 화가 나면서 예전에 연애시절 날 무시했
던 신랑의 모습이 떠올라서 화가 미친듯이 나요.... 좀 짜증이 나고 힘들다 싶으면 그냥 그때
일이 동시에 떠오르면서 미친년처럼 막 신랑한테 소리를 지르고 괴롭힙니다....
그 담날이 되면 돌아와서 미안하다고 이야기 해요....
1주일에 한번씩은 옛날생각을 포함해서 모든것이 다 화나고 짜증나서 한바탕 하는것 같아요..
신랑도 너무 지치고.. 저도 힘들어요..... 우울증 맞나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