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순차적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페니드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읍니다만 왜 이리 끈기가 힘든지요
(혹시 금단현상 또는 의존성 때문인가요)

페니드는 당연히 나이에 따라, 의존성이 나타날 수 있는 약입니다.
특히 성인이 드시는 경우에는 금단증상이 나타나는데,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는 팍실cr 도 제법 끊을 때에
불편한 약임을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제일 먼저 끊어야 할 것은 페니드입니다.

2. 몸상태가 좋을때는 변비 현상이 있고, 몸상태가 않좋아지면
변비현상이 없어지는데 우울증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요(참고로 처음
우울증 진단 받기전 위염 치료를 하는중 잠이안와 정신과에서 우울증 진단함)

우울증 자체 보다는, 사용중인 약물인 염삼트라조돈 과 페르페나진의
부작용에 변비가 해당 됩니다. 그래서를 이를 조정하는 것이 좋은데,
그 두약으로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니..
함부로 뺄 수는 없을 것 같군요.

3. 우울증에서 벗어나가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요즘은 좀처럼 의욕이 안생기는데 다른 좋은 방법은 없는지요

4. 약을끈을때 몸상태가 안좋아도 참으면서 끈어야 하는지요,
아니면 다시 몸상태가 좋아진 다음에 끊어야 하는지요
(담당 선생님께서는 제가 약에 민간하다고 하시더군요)

질문자분의 우울증 조절을 위한 약만 현재 페니드 포함해서
5 개가 들어가고 있군요. 현재는 어쩔지 몰라도,
이것은 한도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리고 당연히 우울증에 깊게
시달리고 있는 경우에는 운동할 의욕이 나질 않지요
( 운동이 무척 좋은 것인데 ). 그럼 운동이 힘들다면,
그 다음엔, “ 명상 ” 을 배워보는 것이 순서이지요.

5.다른 약들도 끈는게 어려운지요 약에 대해 설명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페니드가 의존성이 있다고 하지만,
의외로, 다른 신경안정제들 보다 끊기가 쉽습니다.
아마도, 페니드의 강력한 의존성 발생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바리움이 오히려 끊기가 더 어려울 수 도 있지요.
팍셀에 대해서는, 다른 우울증약을 증가시키거나,
플루오세틴(Fluoxetine) 계열 약물로 교체후 끊을 수 있습니다.

답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