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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코골이 수면무호흡 관련 질문입니다.


- 상담내용 :

요즘들어 기억력이 감퇴하고 피곤감 너무 밀려옵니다.

말도 안되게 사람들이랑 대화하다가 졸 정도로 피곤합니다.

강의를 듣거나 교육을 받을때 졸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항상 어느순간에 졸고 있습니다.

기억력도 감퇴되고 판단력과 일이 동시에 일어나면 정리가 잘 안됩니다.

그리고 뭔가 불안하고요.

평균 수면시간은 12시부터 6시까지 약 6시간 정도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업상 일주일에 1~2번 정도 당직으로 밤새 일을 해야 하는 때는가슴도
 
답답해지고 가슴에 뭔가 간지러운 증상이 있어 힘듭니다.

제가 질문하고 싶은 것은

1. 수면무호흡 증상이 있으면 기억력이 감퇴되고 피곤함이 몰려온다고 하는데

  제가 그런거 같은데 치료방법은 수면다원화검사 밖에는 없나요?
 
  지금 군대기 때문에 치료받기에 상당히 제한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좋게 회복
 
  하는 방법은 없나요? 제 주위 사람들 말로는 이도 심하게 간다고 합니다. 늑대가
 
  뼈를 씹어먹는것처럼요. 그런데 잠깐 가는게 아니고 계속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굴형이 사각에 악근이 많이 발달되어져 있습니다. 

  병원에 안가고 제한된 공간에서 그나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2. 코를 풀면 코에 무리가 가고 기관지에 안좋다고 해서 항상 콧물을 삼켜서 가래로

  배출하고 있는데 어느 것이 맞는건가요? 콧물을 삼켜서 가래로 해도 위생적이지

 않을 것 같은데 푸는 것도 안 좋다고 하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답변

Re: 코골이 수면무호흡 관련 질문입니다.
홍일희
홍일희[전문의] 서울수면의원
하이닥 스코어: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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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홍일희 입니다.

수면호흡장애가 있으면 잠자는 동안에 잠의 깊이와 연속성이 깨져
주간증상으로 만성피로 및 주간 졸리움, 기억력, 집중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고혈압, 부정맥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갈이도 수면호흡장애로 뇌파가 각성하게 되면
근육이 긴장되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고려하면 잠의 길을 나쁘게하는 것은
호흡장애 뿐만 아니고 심리적인, 정신적인 문제, 수면중 운동장애,
호르몬장애, 환경장애 등 수없이 많은 것이
잠을 못자게 해 낮에 졸립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낮에 졸린병으로 기면병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정확한 검사는 수면다원검사이며
의사의 진찰하에 치료방법을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코가 목뒤로 넘어가면 기관지로 가는 것이 아니고
식도로 넘어가며 재흡수가 되고 다시 코에서 콧물이 분비가 됩니다.
하루에 분비되는 콧물의 양은 1000cc~1500cc정도로
역활은 호흡기 점막이 마르지 않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구강호흡을 하거나 코에 온도 조절, 습도 조절이 되지않아 기능이 떨어지면
목뒤로 넘어가는 정상적인 콧물이 찐득찐득하게 넘어가
불편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이또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가 코안에 정체되어 기능이 떨어지는 것 보다는
코를 풀어 코에 짐을 덜어주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