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상담내용 :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무언가를 먹으면 명치아래 윗배가 콕콕찌르는 것처럼 아픕니다.
아프다가 윗배 양옆에서부터 꼬이는느낌이나는데
그게 점점 중간으로 와서도 계속 꼬이는느낌이나고
누르면 아파요.
학생때 과한 음주로 위염+장염에 걸렸었는데
그때 의사선생님이
지금 방치해논 위랑 장이 지금나이에 이러면 안된다고
30~40대랑 비슷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경성 위경령도 있구요.
남들에 비해 장이 약하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밥을 먹으면 목구멍에 밥알이 걸린느낌이나서 밥도 잘 안먹는편입니다.
요즘은 끼니를 대충 때우기는 하는데
밥보다는 밀가루음식을 많이 먹는듯합니다.
가정에서의 식단도 맵고 짠 편입니다.
그리고 헌혈을 하러가면 매번 철분이 부족하다그러구요.
사주를 보면 항상 위암, 폐암 조심하라는 말을 들어서 더 걱정됩니다.
ㅠㅠ
제 몸이 많이안좋은건가요?
식단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요?
제 나이는 지금 22살이고
의사선생님이 30~40대의 위와 간이라고 하셨을때는
20살때의 일입니다.
그때보다 술의 양은 많이 줄었습니다.
답변
Re: 신경성 위장장애(기능성소화불량)
안녕하세요.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박기호 입니다.
음식 종류나 식사 방법이 소화기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상관이 없습니다. 환자분 증상과 과거력을 고려하면 신경성 위장장애(기능성소화불량)가 의심되므로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으시면 호전되실 겁니다.
헌혈시 철분이 부족하다고 한 것은 혈액검사를 정확히 해서 빈혈이 있는지 철분부족이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빈혈은 그냥오는 병이 아니므로 치료가 필요한 빈혈은 원인 검사를 꼭 받아보셔야 하겠습니다.
22살에는 큰 병이 잘 안생기므로 증상 지속 시 위내시경 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면 정확히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