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강박증에 대하여 상담하려 합니다
현재 나이가 50살이니 오랜시간이 지나도 현재까지 증세가 사라지지 않네요 대학재수 시절부터 이 증세를 가져왔습니다.
인터넷 상담 게시판을 보고 혹 나도 병인가 싶어 치료를 받으면 나아질까
생각되어 상담을 해 봅니다
대학에 떨어지고 재수하면서 늦게까지 공부하며 기력이 많이 빠졌을때
갑자기 온 증상이 시간이 흘러도 이상하리 만치 사라지지 않네요
하지만 제 스스로 이겨내려 하고 열심히 살다보니 생각없이 지나갈때도 있는거 같아요 증세를 말씀드리면 어릴때 누나와 나이차이가 안나서 많이 싸웠던거 같아요
그러다 제 손등에 손톱자국이 났는데 싸우다 그랬다는 확신은 없고 누나가 그랬다는 생각이 들고요 어느덧 손등의 상처 생각이 많이 떠오르고 항상 내 뇌속에
손등의 상처가 생각나는지 모르겟어요(손등의 상처는 보이지 않음 나의 생각임)
그럴적마다 입이타고 일도 잘되지않고 힘이드네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손등에 집착하는데 강박증인가요
치료를 받으면 치료가 가능한지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과 상담의 최성환 입니다.
당연히 치료가 가능하지요,
님은 강박적 사고(생각) 과 강박적 행동이 같이 있는 질환인 강박증 중에서,
그 심한 정도를 굳이 말하자면, 경증입니다.
사실, 지난 과거를 뒤돌아 보면, 만성적(오래끄는) 경한 강박이었으니 망정이지,
폭발적 강박증이었으면, 이미, 30 대에 무너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한번만 더 점검해 보실 사항은,,,,
[ 중요합니다 ]
님이, 강방적성격(인격)장애 인지,
아니면, 강박증 인지를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