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상담내용 : 선생님 안녕하세요
약2-3년전부터 팔과 다리에 물사마귀 같은것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조그마한 물집같은 것이 빨갛게 부어오르는데 피부과에 가니까 처음에는 물사마귀라고 하면서 좁쌀만한 피지를 긁어낸 후 연고를 바르니까 그 부위에는 없어지고 다시 다른곳에 생기고 합니다. 이때 피지를 긁어내고나면 피가 제법 흐릅니다. 처음에는 병원에 몇번을 다녔으나 병원측에서는 뚜렷한 얘기도 없고 물사마귀라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헛갈립니다. 그래서 요즘은 병원을 안다니는데 요즘에도 계속 나는데 어떤것은 모르고 지나치고 하니까 그것들이 점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요즘에는 점에 계속 많이 생기는것 같아요.
참고로 천식 및 전립선비대증 약은 몇년간 복용하다가 2-3년전부터 끊었는데 요즘은 큰 불편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Re: 물사마귀
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이남호 입니다.
물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때 마다 신속히 치료에 임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미 사마귀의 형태로 이미 올라와 있는 것은 상태에 따라서는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 볼 수는 있습니다만
이미 정상피부에 퍼져있으나 아직 사마귀의 형태가 되지 않은
잠복기의 바이러스 감염은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답니다.
만약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라고 하시면
치료를 하시게 되더라도 여러번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치료가 거듭될수록 자라나는 사마귀의 수가 점점 줄어들수는 있습니다.
물론 레이저 치료의 경우 시술적용여부도 진료를 봐야 알 수 있겠으나,
레이저 치료만으로 사마귀를 완치하는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약 자주 재발하고 수가 많으면 대학병원에서 면역치료를 권유드립니다.
그럼 답변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