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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불면과 우울증..


- 상담내용 :  지금 직업학교다닌중입니다.. 직업학교다니기전 여러일을 겪고와고요.
전 중고학교졸업한지 2년지나는 지금도 문득 옛기억이 또오른고하는게 괴롭네요ㅜ
 전 학생시절때 넘 힘들고 학교라는곳이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서요.. 친구문제도친구의괴롭힘도  친구가 하라는는데로.. 전 항시 친구말에 따를수밖게 없어서요..  악플도 시달려보고 특별실에 갇쳐보고 오해란 오해뒤집어서봐고.. 친구심부름도 해주기도 하고 싫어도 해야하는 내자신 어쩜싫어져는지몰라고요.. 그럴생활을 매일 참고 견디가 해봐서요.. 참으면은 괜잖겠지..참고 견디어보자  겉으로는 항시웃고 속으로 삭힌고.. 그게 그땐 저로써도 편하고 좋아쓴니깐요.. 근데.. 고3실습도 그래지만 졸업하고도 직장을 구해도 실수와 불안감 부모님의 비교와 여러갈등이 절 힘들게 하되요.전 단순히 참는게 다줄 알아서요.. 근데.. 직업학교들올때쯤에 하나하나 쌓여던게 점점 힘들어지기만해요. 다른애들다 잘만하는데.. 나만 왜이럴나..  생각도 들고 내속사정모른는 부모님도 그런고..  전 한번도 이야기 떠놓을 사람이 별루 없어서요.. 겉으로는 웃으니깐 다른사람이 항시 고민없고 걱정없고 활발한 하게 항시 웃는건처럼 해쓴니깐 전 그게 아니였는데.. 다른사람처럼 고민받고 남처럼 울고싶은데.. 눈물이 말라는지 눈물이 안나오데요.. 한숨만 쉬고 그럴게 다였으니깐요.. 직업학교들어고 부터 저에게 이상한 증후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서요..
작은일에짜증만 늘어가고  전 술안먹어서는데  술이 늘어가요.. 자해를 하게되요..
아무리 힘들어도 그럴일없는데..  뾰쪽한거나 칼이나 샤프나 그럴걸로 손을 긋는일 많아져어요..  또는 첨엔 자다깨다하게 단순스트레스고만 생각했어요.. 그냥 넘가는데.. 아애 잠이 안와서요..  새벽이 5시가 되도 결국 6시에 잠든일 많아지고요.. 정작 3시간밖게 못자요.. 잠못자는날이면은 아무것도 하기싫고 움직는 자체도 싫어지고 밥도 먹기싫고 우울져요. 제가 왜이런지모른겠어서요.. 지난과거있어던일자꾸 또오른게되요.. 자꾸 지난일되해서 최책감이들어요..  물건도 자주 분실하게되고.
이럴생활이 이젠 점점 지쳐가요..  모든게 의사표현잘안해서그럴일 벌어진거같아서 속상하고요. 없어던투통이 생긴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눕어잇으면은 움직일 생각안해요..  울고는 싶은데.. 눈물이 안나와요...
솔직히 왜사는지 모른겠어요..  어릴땐 작게태어나서 죽을고비 많이 넘겨다고 하는데.. 차리리 그때 죽지 왜 살아는지 모른겠네요..
아무든 사는건 자체도 싫고  남들처럼 잠도 잘자고 싶고 옆에 자고 잇는 사람보면은 다른생각에 빠져들어요..
모든게 싫어지네요.


답변

Re: 불면과 우울증..
김연희
김연희[전문의] 강남하트스캔의원
하이닥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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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신과 전문의 김연희입니다.

학창시절에는 교우관계가 원만치 못해서 힘들었는데 졸업을 하고서도 여전히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시는군요

 

성격상 어려움을 밖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속으로 참고 삭히고 겉으로는 명랑하고 괜찮은 척 애써 버텨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활이 오랫동안 지속되다 보면 정신적인 에너지 소모가 엄청나게 되지요.

 

님께서는 지금 그 동안 버티고 있던 에너지가 고갈되어 많이 지치신 것 같습니다.

 

우울감, 불면, 삶의 의욕 상실, 자해, 늘어나는 음주 등 님께서 말씀하신 증상으로 미루어 우울증이 의심됩니다

 

살다 보면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슬럼프에 빠지기 마련입니다만 그것이 미래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어야지 수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현재 님의 상태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해가 자살 시도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빨리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하고 치료를 받으십시오.  

 

슬럼프를 현명하게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