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김정욱입니다.

난소낭종은 생리주기에 따라 커지기도 하고, 자연소실되기도 합니다. 난소낭종 즉 물혹은 있다고해서 모두 수술 하는 것은 아니며, 폐경이전의 여성의 경우, 8센티 이하이면서 무증상의 경우에는 2개월 후 재검하여 그 경과를 살핀 후, 크기가 증가되고 있다면 수술의 적응증이며, 낭종이 작다고 하여도 꼬이거나 파열되는 경우에는 심한 통증을 동반하게되는 응급 상황이므로 수술을 하시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 처음으로 확인되셨다면, 2개월후 재검하여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자연소실되는 경우도 제법 많답니다. 그러나 8센티 이상의 경우에는 소실가능성도 적고 응급상황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술이 필요합니다.

낭종이 파열되거나 꼬이는 경우에는 낭종만 제거하고 난소를 보존하기가 증상이 없을 때보다는 용이하지 않고,  좀더 회복기간도 필요하며,  8센티 미만이기는 하나 커져 있기에 그리 권유 받으신 듯 합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