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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편도선염? 임파선?


- 성별 : 남성
- 혈압 :
- 키/체중 : 168 cm / 66 kg
- 가족력(가족, 친척의 건강, 질환 등) : 어머님 위암으로 임종
- 과거병력 : 편도선 제거 수술, 위염
- 상담과 관련된 주요 증상, 의심 질환명 :
- 상담내용 :


30대 후반이고

일하는 시간은 오후 2시~ 새벽 1시 정도 일을 합니다.
(학원 수학강사)

감기에 들면, 항상 목이 많이 아프고 편도선이 붓고 고열이 함께 와서

너무 견디기 힘들어

편도 수술을 2001년도에 받았고, 수술이후 몇년동안

수술전보다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요즘 편도의 통증이 다시 나타났고 한달동안 병원약을

먹고있는데, 잘 낫질 않습니다.

흡연량은 하루 1갑정도(20년 정도 흡연을 해 왔음) 이며,  

운동은 몇년동안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간만 무리해도 많이 피곤하며,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몸무게는 최근 1년동안 65~67kg을 왔다갔다 합니다. 변은 이상없이 잘

보고 있습니다. 입맛이 없거나 그러진 않고 식사도 잘 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머님이 위암으로 돌아가셔서 암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

1) 피로가 쌓여서 잘 낫질 않는건지요?

2) 흡연때문인지요?

3) 편도에 관련된 암종류가 있나요? 어머님께서 위암으로 돌아가셔서

  저 또한 걱정이 많이 됩니다.

4) 있다면 그 부분을 검사 맡는데 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나요?

======================================

바쁘시더라도 자세한 상담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답변

Re: 편도선염? 임파선?
홍현정
홍현정[전문의] 리앤홍이비인후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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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홍현정 입니다.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증상은 역류성인후염의 증상과 많이 비슷합니다.

역류성 인후염의 경우 침을 삼키거나 할 때는 통증이 있지만 음식을 드시거나 물을 드실때는 별로 통증이 없습니다. 마치 목안에 무엇이 걸려 있는 듯한 느낌, 목안이 부어있는 느낌, 목이 조여드는 것 같은 느낌이면서 식사 할 때 크게 지장을 받지 않는 경우 위산 역류증에 의한 역류성 인후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추후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으며 진단 후 역류증의 단계에 따라 수주 ~ 수개월의 약물 치료를 하셔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1)  피로가 쌓여서 잘 낫질 않는 건지요?

- 자주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에도 위산 역류증이 잘 생깁니다.

  따라서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흡연때문인지요?

- 알고 계시는 것처럼 담배는 후두나 성대, 기관지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직접 자극에 의해서 영향을 주기도 하고 위산 역류증 등을 일으켜서 후두나 성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실 경우는 빨리 담배를 끊으시는 것이 좋겠고 목소리 이상이나 이물감이 심한 경우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 등을 해서 정확히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편도에 관련된 암종류가 있나요? 어머님께서 위암으로 돌아가셔서 저 또한 걱정이 많이 됩니다.

- 편도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셨기 때문에 편도에 암이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편도가 아닌 부위에는 생길 수 있습니다.

 

 

1. 주의해야 할 음식 및 식사습관

  지방이 많은 고기, 매운 음식

  카페인, 초콜릿, 민트, 탄산음료(콜라 등), , 과식, 불규칙한 식사

  잠자기 전 2-3시간 이내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2. 생활 습관 수정

 1.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 활동 및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한다.
  특히 밤, 낮이 바뀌지 않도록

 2. 운동을 정기적으로 한다. 1주일에 3-4, 적어도 30분 이상씩 충분히.

  단 식사 직 후에는 하지 않는다. (20~30분 경과 후 시작)

 3. 쌓인 피로는 누적되지 않도록 그때그때 푼다

 4.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하루 6-8시간, 중간에 깨지 않도록)

 5. 지나친 고민, 갈등, 분노() 등 심리적 문제는 피로를 증폭시킨다.

 6.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식사 직후 눕지 않는다.

  7. 과음을 피한다. (특히 저녁시간 음주는 좋지 않다)

 8. 카페인 섭취를 줄인다. (커피는 하루 3-4잔 미만으로 줄인다

 9.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10. 담배를 끊는다.

11. 담배연기, 먼지, 강한 냄새, 건조한 공기 등의 자극을 피한다.

  12. 잠잘 때 머리와 가슴부위를 약간 높게 하고 잔다.

  13. 몸을 꼭 조이는 옷은 입지 않는다.(특히 잘 때)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