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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강박장애.

- 혈압 :
- 키/체중 :  cm /  kg
- 가족력(가족, 친척의 건강, 질환 등) :
- 과거병력 :
- 상담과 관련된 주요 증상, 의심 질환명 :
-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렉사프로와 리보트릴을 복용 중입니다.
강박증으로 항강박제,정신분열 약 다 써봤는데요.
여태까지 잘 맞았던 항강박제는 푸로작확산정이었구요.
정신분열은 없지만 정신분열약으로는 자이프렉사가 푸로작보다 더 큰 작용을 하였습니다.
러다가 자이프렉사의 체중증가 때문에 끊게 되었고 대체할 약으로 트리민정을 복용하다가 트리민정 품절로 인해 다른 약을 찾다가 다시 재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1년 전에 퍼페나진정을 복용 하였는데 효과는 없고 부작용만 있어 끊었구요.
현재는 3주째 렉사프로와 리보트릴을 복용 중입니다.
아직 아무 호전을 보이지 않는 거 같구요.
저 같은 강박증엔 어떤 성분의 약이 필요하고 중요한 걸까요?
항강박제,정신분열약,항불안제 중 헷갈립니다.그리고 제 증상이 강박증만 있는 걸까요? 알려주세요.

  증상: 내가 정한 생각에 빠져 있는게 정상이라 생각하고 그 생각에 빠져 있어야 편하고 정상인거 같구 그 상태에서 뭔가에 집중을 할려하면 정상적인 생각에서 벗어 나는 것 같아 내가 정한 생각을 떠올릴려고 하고 그래서 집중을 못하고 어쩌다 운동을 하여 그 증상에서 벗어나면 내가 정한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정상적인 생각이 아니다 생각하여 불안해지고 내가 정한 생각을 다시 함으로써 정상이라 느끼고 맘이 편해진다.

  내가 정한 생각 : 확인시키는 강박증 그걸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게 하는거

  강박행동
머리 흔들기,누르지 말아야 할 것 누르기, 운전하다 핸들 흔들기, 말 하려다 “음”하고 뜸 들이기, 고개 꺽기, 잇몸 부딪치기, 손목 꺽기, 팔 흔들기, 글 쓰다 볼펜으로 긋기, 점프하기

상태

①우울함②머리가 무거움 ③머리 뒤쪽 양사이드가 몹시 땅김. ④불안감 보다 머리가 복잡 하고 혼란스러움, ⑤뭐 하나 집중하기 힘듬, ⑦무언가를 자꾸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음(뭐가 잘못돼서 수정을 해야 한다는 생각) ⑧노래도 듣기 힘들 정도로 집중이 안 됨 최악임⑨목과 머리가 상당히 뻐근함⑩되새김,확인생각,완벽⑪순간포착심리,강박행동에 중독되어 있다⑫완벽주의적 강박사고 틀에 박힌의식

원인추정

중2 방학 때 망상으로 인해 생긴 순간포착심리와 동시에 했던 “음”(강박행동) 강박생각에 빠질 때마다 고개돌리기를 하게 됨. (중독)

 나의 증상 예)

 핵심증상: 컴퓨터를 하다 모든 걸 끝내고 쉴려고 하면(이땐 내가 정한 생각에 빠져 있지 않는 상태) 내가 해야 할 것 하나라도 빼뜨리지 않았나? (예전 같았음 강박행동 하고 넘어갈 상황인데) 지금은 일일이 하나하나 생각해 확인해서 다했다,괜찮다는 생각을 머릿속에 자꾸 각인시키면서 내가정한 생각을 하면서 맘을 안정시킬려고 한다. 결국 내가 정한 생각 다시 빠지게 되어 강박증상 악화 됨. 예전증상보다 지금증상이 더 힘듬.
(내가 정한 생각 : 확인시키는 강박증 그걸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게 하는거)

  ◎ 이 약을 내가 부작용과 무효능으로 끊을려 했다.그럼 이 약에 부작용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부작용을 겪었던 과거를 필름처럼 꺼내서 되새김해서 부작용을 느끼게 된 순간을 다시 느껴서 이 약이 부작용이 있었다는 걸 머릿속에 확실히 인지 시킬려고 한다. 그 강박생각이 사슬처럼 아래로 여러개로 나눠져 쓸때없는 생각이 많아진다.
◎아까 생각 했던게 기억이 안 나는데 그걸 안함 안 될꺼 같은거같아 그걸 계속 떠올리려한다.
(이과정이 깨어 있는 내내 힘들다.)
◎어떤 걸 해서 좋으면 그냥 그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느끼면 되는데 난 다시 원인에서 과정을 생각하며 좋다좋다 생각함
◎문제가 됐던 생각이 해결 됐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해결됐다고 확인하고 다시 생각하는 것 그러지 않음 해야 할걸 안 한 것 같음◎내가 사고하게 했던 생각을 느끼려 순포를 해 강박행동을 한다. 강박적인 반복생각 예)내가 뭘 하니 멋져 보이더라.
◎숫자계산을 할 때 16+13=29라는 계산을 할 때도 쉽게 계산을 할 수 있는데도 이렇게 저렇게 해서 그게 29라는 걸 확실히 알려고 함,
◎글을 읽을 때 확실히 인식 하기 위해 다시 읽고 또 읽는 것을 반복한다.뭘 생각하거나 읽다가 느껴야 할께 있으면 그걸 자꾸 완벽하게 느끼려고 확인생각을 한다.(확인행동=강박행동 →“음”)
◎뭔가를 안 한거 같아 자꾸 뭐가 잘못 됐다며 뭘 바로 잡을려고 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컴터를 켜면 모든 걸 다 해야한다는 강박관념 치밀하게 내가 뭘 안 했는지 확인하며 다시 생각한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떠올렸을 때 그걸 하게 되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과 결국엔 그걸 실행하게 된다.
◎어떤걸 보다가 비슷하거나 대조되는 걸 보면 서로 자꾸 비교 대조해 보려는 생각이 끊이질 않음... 안하게 되면 허전함, 그래서 하고나면 강박행동에 더 중독됨과 다시에 강박증세 악화됨.
◎나의 강박증을 알고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 생각을 바꿔야 한다하며 자꾸 생각에서 벗어 나려고 하는데 그것조차 강박사고가 되버림
◎어떻게 생각하면 되겠다하고 그렇게 실행 하려고 다짐 하는데 결국엔 그게 또 틀에 얽매인 생각이 되어버림.
◎내가 “음” 할 때까지 닭이 꼬끼오 소리를 내면 안 된다 하고 틀에 박힌 생각을 하고 실행을 하게 되고 혼란시 머리를 흔들고 또“음”하며 강박행동을 함
◎내가 투스카니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상상하고 또 로체를 타고 다니는 상상을 하는데 그걸 서로 비교대조와 동시에 완벽히 느낄려고 함
◎a렌트카의 sm5가 7만원이고, b렌트카의 sm5가 6만5천원이면 b렌트카가 싸니 거기서 빌려야지 생각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난 내가 b렌트카를 알기 전 상황으로 돌아가 그 과정을 생각하면서 b렌트카가 5천원 싸니 거길 이용해야 한다는 걸 자꾸 인식 할려 함.(그걸 안 하게 되면 뭔가 확실히 생각이 정리가 안 된것 같다)
◎어린얘가 승용차를 타고 가는 걸 봤다 너무나 멋져보여 렌트카인가 확인해 봤다.렌트카였다 그럼 그렇게 넘어가면 되는데 부러워서 그런게 아니고... 생각이 저걸 20중반이 타고 가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 기분을 느끼려고 하고 그리고 또 이어 20중반의 사람이 차 없이 있을 때의 초라함 그리고 20살의 차 없어도 멋진 모습을 생각하며 20살과 20대 중반을 비교한다.
◎생각이 넘 많다 심심하면 친구 만나서 아무거나 하면 되는데 부정적인 생각으로 미리부터 걱정을 한다. 재미없을거라구 그것이 재밌어도 재미없다는 걸 입증할려고 부정적으로 고민한다
◎잊자 잊자 하는데 그게 강박사고가 된다.
◎고개를 흔들면 생각을 잊어버리려고 함. 그러나 순간일 뿐 결국엔 증상만 나빠짐
◎순포로 자꾸 지금 이 순간을 느끼려고 한다.
◎감정이 상해서 화를 내야 할 상황인데 의지와는 상관없이 참아버린다.
◎“음” 한다. 체조에 동작을 할때 팔을 뒤로 흔들며 “음” 한다. 그게 강박적이고 나의 증상으로 다시 빠져들게 한다.


답변

Re: .강박장애.
최성환
최성환[전문의] 인천우리병원
하이닥 스코어: 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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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최성환 입니다.

트리민이 없고, 퍼페나진은 부작용이 있고.... 진퇴양난退  이네요. 

하지만, 해답은 항상 있습니다.

저의 느낌으로는, 님한테는, quetiapine 소량(量) 25 ~ 100 mg 사이를,
escitalopram 과 clonazepam ( 님이 현재 드시고 계시는 약입니다 : 제약명을 못쓰고, 성분명을 쓰고 있음을 양해해 주십시요 ) 에 추가하시면 딱 좋을 것 같은데........아마도 trimine 이나 perphenazine 을 충분히 대체하고, 님이 걱정하시는 부작용 ( 불편감과 비만 모두) 없이, 증상해소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그리고, 강박증상에는, 사실 크로나제팜이 좋긴한데, 한번 쯤, (많이 쳐지거나, 기억력의 감感 이 떨어진 순 있음) 로라제팜(lorazepam)을 크로나제팜 대신에 사용해 봄직도 합니다.

님의 문의내용을 쭈욱 검토해 보고 느낀 점은 저와 상당히 비슷한 성격이란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큰 걱정은 마십시요.

필요하시면, 답변을 프린트해서, 주치의 선생님께 가지고 가셔서 의논하셔도, 저는 괜찮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