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너무 급합니다..도와주세요(난소낭종)


- 성별 :
- 혈압 :
- 키/체중 :  cm /  kg
- 가족력(가족, 친척의 건강, 질환 등) :
- 과거병력 : 2008년 자궁 물혹 제거술
- 상담과 관련된 주요 증상, 의심 질환명 : 난소종양
- 상담내용 :
저희 어머니 경운데요...(여. 57세)

작년 초여름쯤에 자궁에 물혹제거 수술을 하셨구요. 당시 난소에도 물혹이(3센치가량) 견되었었어요. 그때 선생님꼐서 단순한 물혹이니까 지켜보자고 했고 ,커지고 불편해지면 수술하면 된다고 하셨구요. 생명에 지장은 없는거라고 하셨어요.
 그 당시에 초음파와 혈액검사도 했었거든요. 악상(암)은 아닌걸로 판명 됐구요 .
그게 작년 여름쯤입니다.

얼마전에 아랫배가 심하게 아파 병원엘 갔는데 혹이 13센정도로 자라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혹이 서로 엉켜있는 형태라고 했구요. 크기가 커져서 소변도 자주보시고 쳐진 압박감도 느껴지신다구요...내진후 일단 내일 수술을 잡았구요.(급하게 잡혔어요..)
 우성 혈액검사했고 개복해서 종양 제거후 조직검사를 해야 정확하게 알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궁 혹 제거해주셨던 의사 샘꼐서는 복수도 없고, 아닐확률이 더 크지만 혹시모르니까 확인 하는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여기저기 보니.....사실 너무나 걱정됩니다.  분명 7개월 전에는 양성이고 별 지장 없다고 하셨거든요...초음파 혈액검사도괜찮았고............혹시 혹시 악성으로 바뀔수도 있는건가요. 양성과 악성은 증상이 원래 비슷한건가요?? 의사선생님..바쁘시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제발 답변좀 부탁 드릴께요 ㅜㅜ


답변

Re:너무 급합니다..도와주세요(난소낭종)
김정욱
김정욱[전문의] 수앤미산부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0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김정욱 입니다.

답변이 드립니다.

 여성에게 있어서 난소의 물혹은 그리 드문 질환은 아닙니다. 물혹이 있다하여도 자연스레 소실되기도 하고, 새로이 생기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물혹이 있다고 하여도 모두 수술의 적응증은 아닙니다. 그러나  무증상이어도 8센티 이상이거나 작다고 하여도 꼬이거나 파열되어 하복통 등의 증상이 발현될 경우에 수술의 적응증이랍니다. 현재 13센티이고 압박증상등의 증상이 있으므로 수술의 적응증은 맞습니다.

난소물혹은 많은 경우  양성이지만, 간혹 악성도 있을 수 있으며, 말씀하신 대로 복수를 동반하고, 크기가 크며, 혹이 여러 개의 방으로 중첩되어 나타나는 경우, 그리고 폐경이후의 여성, 물혹이 아닌 종괴, 혹의 벽이 두껍고 불규칙한 경우 등등이 악성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하는 소견들이랍니다.

현재 57세이시고 크기가 작지는 않으므로 악성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서라도 수술은 꼭 필요하며, 양성과 악성의 증상이 크게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수술 후 조직검사만이 확진검사가 될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후 빠른 회복과 조직검사의 결과를 기다려 그에 맞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