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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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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경후 추었다 더웠다 수시로 반복 합니다 치료방법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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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Re: 페경후 추었다 더웠다 수시로 반복 합니다 치료방법은 없나요
김정욱
김정욱[전문의] 수앤미산부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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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김정욱 입니다.

여성의 평균 폐경연령은 50세로 보통 47-52세 사이에 대부분 폐경에 이릅니다.

정상 호르몬 수준에서 폐경에 이르는 과도기간을 갱년기라고 하죠. 갱년기 내지는 폐경 무렵이 되면 대부분 원치 않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증상들을 살펴보면 가장 흔하게는 얼굴 화끈거림, 안면 홍조, 가슴 두근거림, 식은 땀과 같은 자율신경 실조 증상에서부터 빈뇨, 뼈마디의 통증, 불면, 불안, 짜증, 초조, 원인 모르는 어지러움증, 기억력 감퇴, 성교통, 스멀거리는 이상감각 등이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이랍니다. 또한 적절한 대처가 없다면 갱년기 무렵부터 골다공증이 심하게 나타나기 시작하며, 상대적 남성호르몬의 증가로 모발이 얇아지고, 솜털이 나타나기도 하고, 늦은 여드름 같은 스킨트러블 등등이 출현합니다.

 

골다공증의 예방과 각종 갱년기증상의 완화를 통해 젊고 활기차게 살기 위해 대두된 치료법이 여성호르몬대체요법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1-2주면 크게 완화되게 되죠. 그러나 단점이 유방암과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다소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5년 이상 사용시 1000명당 0.8명꼴로 유방암이 증가된다는 것이죠. 따라서 1년에 한번 꼴로 유방암검사를 비롯한 몇몇 검사들을 하시면서 본인에 맞는 호르몬제를 투여한다면 큰 위험 없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호르몬요법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거나 위험성이 증가된 경우에는 태반주사요법과 승마추출물 계통의 약물이 있습니다. 주로 갱년기 증상 중 자율신경실조 증상을 완화할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호르몬요법보다는 그 효과가 떨어지지만 안전도는 높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본인에 맞는 방법을 찾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